또한 한국이 세계 3위의 비만약물 남용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국제마약통제국(INCB)에 의하면 브라질인들이 미국인들에 비해 이 같은 다이어트약이나 식욕감퇴제를 40% 이상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 한국, 미국, 싱가폴 등이 이 같은 약물을 남용하고 있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INCB는 또한 브라질이 펜프로포렉스(fenproporex)나 암페프라몬(amfepramone)등의 흔히 사용되는 두 종류의 식욕감퇴제의 최대 생산국이며 이 들 대부분이 브라질 내에서 소비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식욕감퇴제는 공황장애, 환각, 경련, 혼수등을 유발하며 과다 복용시는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지난해 미 FDA는 브라질에서 제조된 ‘Herbathin’과 ‘Emagrece Sim’이라는 다이어트 약물이 항울울제 프로작의 주 활성성분등을 함유하고 있는 바 소비자들로 하여금 이 같은 약물 복용을 금하라고 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