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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맥너니 회장 기자회견 내용

鶴山 徐 仁 2007. 2. 25. 09:34
작성자 : 안승범
짐 맥너니 회장 기자회견 내용
1월에 방한하여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바 있었던 보잉사 회장인 짐 맥너니 회장의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Q. 중앙 데일리, 황영진
기관의 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보잉이 ‘코러스’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지지하고 있는 단체에 몸을 담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보잉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철학적인 질문이라서 답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지금 보잉사가 사람들을 살생하는 무기를 만드는 회사이지 않습니까?
A. 저희는 FTA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그리고 다양하게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미국과 한국이 자유무역협정을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고, 또 그렇게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협상이 진행될 때 마다, 항상 있는 일이지만, 우여곡절도 많고, 반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한국과 미국 양쪽에 정치적인 의지가 분명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경제가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협력은 곧 사람들을 묶어 주는데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교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원에서도 이러한 협력이 이루어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해 답을 드리자면, 저희 고객들은 저희들로부터 필요한 기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철학적으로 입장을 취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의 사용에 대해서 철학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아니고, 정부의 권한내에서 정부가 도입하는 법과 규제내에서 저희들이 활동을 하면서 저희들의 고객사와 친구들을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Q. Korea Economic Daily, Jae Hong Lee
저는 민간항공기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에 고객들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해외 기업들이 신기술에 있어서 한국을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혹시 신기술을, 특히 한국고객을 위해 맞춘 신기술을 개발해야 되는 경우들이 있었는지요? 대한항공이라든지, 아시아나가 아주 특별하게 항공기를 변형을 시켜서 한국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는지요?


일단 개괄적으로 답변을 드리자면, 저희들의 한국항공사들은 최신기술의 항공기를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787, 747, 777을 주문했고, 아시아나는 저희의 최대 장거리 항공기인 777-200ER 을 올해 인도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가장 최신기술을 원하고 있고, 옛기술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저희의 모든 고객사는 어떤 형식으로든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 맞춤형 서비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주어지는 비용내에서 작은 변경들을 기꺼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이러한 변화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세계의 항공사들이 어떠한 식을 이것을 요구하는지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양사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조를 하고 있고, 아시아나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실내가 어떠한 외관이여야 하는지 그리고 승객의 경험이 어떠해야 되는지 분명히 정해 놓고 있기 때문에 좌석이서부터 엔터테인멘트 장비에 이르기 까지 고객들이 원하다고 회사가 믿는 방법으로 제시로 해주고 저희들은 거기에 따르고 있습니다.

Q. 세계일보, 박병진
In Asia, the 2008 Beijing Olympics and the 2010 Shanghai Expo will be held along with proliferation of open sky agreement. Accordingly, the Asian market as a whole is expanding rapidly. For Boeing, I would like to know what your marketing strategies will be for the Northeastern Asia region, in particular.

A. 우리가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 1980년대 중반에는 세계 13%의 상용기가 아시아에서 주문을 한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동북아에서 수주를 한것입니다. 향후 20년을 전망해보면, 약 2025년, 즉 베이징 올림픽과 상하이 엑스포가 끝나고, 항공자유화가 계획데로 계속 진행이 된다면, 저희가 봤을 때 아시아에서 약 36% 가 아시아 지역에서 수주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6%라는 수치는 북미하고 유사하고, 유럽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수요면에서 아시아에서 특히 동북아에서 많은 성장이 있을 것을 예상합니다.
최근 짧은 항공사를 봤을 때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던, 또 있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경제성장으로 인해 그렇게 수요가 커지는 것입니다. 동북아 시장에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저희가 기술적인 측면이나 인력적인 측면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중앙일보 황영진
앞에 질문과 관련된 질문인데, 제가 한 질문은 아니고, 다른 기자께서 하신 질문인데,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생산기지를 두고 전세계적으로 지사를 두고 있는데, 혹시 보잉사에서는 이와 같은 생산기지를 말씀하셨다시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북아시장에 세울 계획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현재 미국내에서는 생산시설이 있는데, 이러한 새로운 구축계획을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가지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A. 저희 보잉사의 전략은 기술과 생산에 있어서 파트너관계를 맺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오늘날 짓고 있는 또는 향후 10년간 짓게 되는 그런 항공기의 부가가치를 보면, 미국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과거대비 감소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말입니다. 저희들은 현재 한국, 일본, 아시아만 얘기를 한다 하더라도, 중국, 그리고 기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중요한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 이외에도 정비와 서비스에 있어서도 다른 고객들과 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저희 항공기의 늘어나고 있는 부가가치가 바로 이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아시아 뿐만이 아니라, 유럽내에서도 중요한 파트너를 두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조립단계를 주로 미국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최종 조립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리고 기본 설계 역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하고 있지만, 그외에는 많은 파트너들 특히 아시아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Q. 중앙일보, 권혁주 기자
You talked about partners but in the case of Boeing, for the early warning aircraft, I think we are working with Huneed Technologies, your partner? I would like know how you became partner with Huneed and how you evaluate Huneed, your partnership with Huneed. Also, are you looking for other SMEs in Korea in order to set-up partnerships with them?

A. 네, 휴니드 테크놀러지는 최고이기 때문에 저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는 계속에서 여러 통신회사와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호이익이 있다고 판단될 때, 매각 & 매수 관계를 떠나서, 한단계 더 발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휴니드의 경우, 세계적인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향후 잠재력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언급하셨다시피, 한국의 플랫폼을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내) 어떠한 명확한 정책은 없지만, 상황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Q. 차선주 기자, 브룸버그

As you are well aware, the Airbus 380 delivery is being delayed. I think there are certain worries about Boeing’s 787 as well. So I would like to hear about your plans regarding that.

A. 신종항공기는 설계하고 건설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경험자체가 굉장히 재미있기도 하죠. 또 에어버스의 문제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워낙에 어려운 설계이고, 또 어려운 문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문제를 극복하고 소비자를 충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매일매일 세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일을 함으로써, 787 의 계획이 계획데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항공기의 신종엔진이라든지 또는 신소재를 채택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극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부터 작업이 끝날 때 까지 밤도 새고, 주말에도 일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만, 원활하게 일정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Q. YTN, 이병식 기자
There was some articles in the press, but when you met with the president you talked about the Presidential airplane, I think there was some articles about this. I hope you can share with us about what you talked about with President Noh.

네.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 상당히 유익한 대화를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여기서 투자를 해 주였으면 하고 격려를 해주셨고, 그리고 한국에 대해, 한국의 강점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한국의 다른나라 대비 투자기회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일부 주제를 벗어나 가벼운 대화를 주고 받은 순간도 있었는데, 상당히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Q. 한국경제, 유창제 기자

You are not only the Chairman of Boeing but you are a very respected leader around the world, especially, for innovation. In 2005, when you became the Chairman of Boeing, since then there have been quite a lot of changes to the company. I would like to know what innovation you have actually implemented in the company. And a lot of Korean leaders as well are looking at innovation and they are very interested in growth in a low-growth era. So I would like to know whether you have any advice for them.

혁신이라는 것이 많은 경우에는 문화와 연관이 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식보다는 문화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제가 큰 회사의 회장으로써 일을 할 때 열린회사를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저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 그래서 서로 자극을 해서 본인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의 생각도 존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환경이 조성이 된다면, 훨씬 더 빠르게 아이디어가 흐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로 인해서 또 혁신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잉사의 경우에는 사실 혁신이 자명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비행기가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백만개의 부품들과 여러가지 소프트웨어 등 모두 다 모여 하나의 큰 비행기가 만들어 지는 것이죠. 그러한 경우에는 다른 소비재 부문에서는 혁신이 눈에 띄게 보이지만, 우리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문화가 조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Q. 보잉과 에어버스는 보조금을 받고 있습니다. 2005에는 양사가 WTO 협상밖에서 이것을 해결을 하려고 했는데,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보조금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계시며, 그리고 이 에어버스와의 논쟁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이신지요?

저희들이 동등한 액수의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보조금문제는 별도로 추후에 논의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동의를 하지 않는 것은 특정 항공기 개발과 론칭을 직접적으로 보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은 저희가 아니라 정부가 마침 저희와 입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정부와 이야기를 해서 이 문제를 해결을 하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쪽에서는 저희들이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얘기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쪽의 입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FTA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논의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고, 저는 이것이 해결이 되기를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와 같은 보조금은 중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양쪽이 이것을 원활하게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대화를 하겠습니다만, 이러한 대화는 제가 이끄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Q. 동아일보, 이종식 기자
Just recently, Airbus also had a press conference in Korea. And they said that 380 was the biggest airplane in the world. I wonder whether Boeing has a plan to make similar size plane. I would also like to know that whether economies of competition are relevant in the future and what sort of competition will exist in the future in the aviation industry.

저희는 소형항공기가 시장의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777, 787 기종에 집중을 하고 있고, 그리고 더 큰 대형항공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747기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대형 항공기가 아니고, 200~400인승 항공기가 될 것이고, 장거리, 저비용 비행기이면서, 허브를 통하지 않고 더 많은 도시를 연결할 수 있는 기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저희의 전략은 “Connectivity” 입니다. 저희는 저희의 vision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전략이지만,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I think this is link to the previous questions that was posed to you. Recently, in Korea, one issue is talent development; that we have to nurture talent to prepare for the future. This is kind of a fad word now. I think that Boeing invest heavily on its talent and employees. In Korea, we have benchmarked US companies and most of that focus has been on GE. And I think talent development of Boeing is not that well known to Koreans. I would like to know your strategy in talent development and also, if you have a personal philosophy regarding this issue?

예. 저는 리더쉽 개발에 대한 깊은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을 보면 엿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저희들은 세계최대의 리더쉽 센터중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굉장히 고비용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커리큘럼을 도입을 하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직원들을) 전세계에 노출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모든 미국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가르치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다른 지역으로 전근을 한다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은 이러한 리더쉽 프로그램을 아시아와 다른 곳에서도 도입을 하려고, 아시아쪽의 사람들이 본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철학적인 차원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저는 모든 사람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리더쉽을 누구든지 개발할 수 있습니다. 리더쉽을 타고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리더쉽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을 이끌고, 격려할 수 있는 역량은 모든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보잉사에서는 이것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들은 열린 문화를 가지고 중요한 이슈에서 대해서는 활발하게 논의를 하고, 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경제, 유창제
First of all, I apologize for bringing up other company name but please bear with me. I mentioned GE earlier, and I mentioned about their employee education programs. once a year they invite Korean CEOs to vision Crotomville Training facility and Chairman Lee Chae Wook has been advertising about education programs of GE. I think that Boeing has a system on par with GE so I would like to know if Boeing wishes to conduct active activities for the leadership programs here in Korea or advertise your programs.

일단 저는 GE의 리더쉽 프로그램을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E의 업무상 현지시장에서의 활동이 많을 수 많게 없습니다. 저희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람들이 참여를 많이 하는 업무가 많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GE 가 가지고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저희가 채택하기도 했고, 또 반대로 보잉이 가지고 있는 좋은 아이디어도 GE 가 채택한 것이 없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인 철학은 같습니다. 저희들은 저희의 직원들이 치열한 경험을 해도보록 함으로써 그런 실질적인 경험이 체화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업무상 경험들을 통해 직접 붙이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GE와 보잉이 같다고 생각을 하고, 실현하는 방법을 조금 다를수는 있을지 모릅니다. 너무 학술적인 것에 치중하는 회사가 있는가하면, 저희는 회사경영진이 가르치고, 아랫사람들은 학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Role model을 만나가면서 배우는 것인데요, GE 도 같은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GE와 저희간에 차이점이 있겠지만 이것은 저희가 GE 로부터 배워서 저희것으로 만든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Q. 한겨례 서수민

회장님, 최근에 많은 구조조정을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계신 회사에서도 구조조정을 하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주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로 부터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호응도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큰 변화가 있을 때, 또는 구조조정이 있을 때, 사실 합의보기가 어렵습니다. 쉽게 조화롭게 구조조정이 이루어 지기가 어렵고 대립상황이 많습니다. 따라서 구조조정을 하실 때 대원칙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구조조정을 잘 할 수 있을지, 그 비법을 알려주십시요.

우선 모든 구조조정은 궁금적으로 성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것을 임원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이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비용만 줄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단순히 비용을 삭감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동기부여가 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3M의 경우에는 비용절감이 필요했던 이유가, 한국에 투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목적이 확실했고, 모든 사람들이 이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조직내에서 문제나 도전과제가 있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하고 그리고 위기가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무언가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임직원 및 고객과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비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얘기 조차를 하려고 하지를 않죠.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많은 사람한테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얘기 조차 하지 않으려 하는데, 서로 대화를 하고 더 놓은 비전을 설정해야 합니다.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Q. 세계일보, 박병진

I asked a question on the marketing strategy you have for Asia. But I would like to ask this question in Korea. In 2002, Boeing took part in the FX project, and at that time, your marketing strategy was very aggressively. You met a lots of people in the economic and political circles. But in the EX project last year, and in your Korean air contract, you had somewhat toned down your strategy toward the market. Regarding the EX project, there were a lots of difficulties, but people somewhat believed that you will not be able to win the contract. The 5.5 trillion contract with KAL was expected to be something smaller than that amount. The reason that people expected that was because people believed that you won the contract due to internal issues rather than your marketing. So I would like to know if your future marketing strategies will be as active as it was in the FX project or it will stay toned?down as it is right now.

저희들은 굉장히 중요한 철학을 가지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것은 보잉이 한국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지만 또 보잉도 한국에 혜택을 가져다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간에는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리고 마케팅 차원에서 보자면, 우리가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접점들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만인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직원들에게 우리의 미션은 보잉의 강점을 한국에 전하는 것이고 한국의 강점을 배우는 것이라 했고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Q. 다시한번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한국보잉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한국에 지사가 있다는 사실도 대통령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벌린 대표이사가 ARCHARM 대표이사로 활동하시면서 보잉사를 홍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이셨습니까?

저는 조금 다르게 받아 들였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분위기 띄우실려고 그런것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순간 놀란 눈빛을 보이면서 반응을 했죠. 당연히 보잉사가 한국에 있다고 아시고 계실 것이라 이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화 도중에도 보잉사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대해서 그다지 많이 알지 못하는데 대통령께서는 보잉사에 대해 상당히 많이 알고 계시고, 저희 회사를 많이 존중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혹시 회장님께서 업무와 사생활간에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 유수의 기업에 몸담고 계셨고, 그러다 보니 잠은 얼마나 많이 주무시는지 등이 궁금해 지는데요, 어떻게 생활을 하지는 지요?

항상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굳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직장과 집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어떻게 해서든 극복해 나가고 살아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성공하고 싶고, 이를 위해 노력합니다. 물론, 우리의 일은 중요하고,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가정생활에 방해가 되겠죠. 그렇게 때문에 일을 할때는 성취감이 충분한 일을 찾아야 할 것 같고, 그리고 집에가서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한다면, 가족들도 스스로를 잘 돌볼 것이고, 잠은, 참고로 많이 자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Q. It’s a similar question. As previously asked, we have serviced as a CEO for numerous large corporations and as a member of such as corporations, do you feel that there was a secret to you success? Was it passion or positive thinking, what is the key word for your success?

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성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기업을 이끌다 보면 이 2가지를 다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그것이 비법이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른 비법이 있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