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SQ 사회지능

鶴山 徐 仁 2007. 1. 25. 08:22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SQ 사회지능

어제 서점에 들려 책 한 권을 사왔다. Daniel Goleman 이 쓴 『SQ 사회지능』이란 책이다. 다니엘 골만은 1995년에 Emotional Intelligence(감성지능이란 제목으로 국내에서 출간 됨)란 제목의 책을 써서 EQ란 말을 세계적으로 유통시킨 장본인이다.

그 책에서 지적하기를 “지금까지 사람들은 IQ(지능지수)가 높으면 제일인 줄로 여겨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관련된 분야의 학문과 이론이 발전하여 가게 되면서 드러난 것이 지능지수가 개인의 성공과 행복에 미치는 효과는 불과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EQ(감성지수)가 성공과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말하자면 IQ 높은 사람 즉 머리가 좋은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아니라 EQ가 높은 사람 곧 인간성이 좋은 사람,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성공에 이르고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로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다니엘 골만이 지난 해 성공하는 마인드의 혁명적인 전환으로써 사회지능 (Social Intelligence)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는 글을 낸 것이다. 그는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경영컨설턴트이다. 그는 거듭 강조하기를 “성공하는 사람들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의 지능이 IQ에서 EQ로 EQ에서 SQ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21세기에는 사회지능지수로써의 SQ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회지능이란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의도를 잘 파악하고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의미한다. 자신의 말만 쏟아내는 사람보다 다른 사람의 말에 정성스레 귀를 기울이는 사람, 다른 사람들의 문제점을 부드럽게 정확하게 지적해 주는 사람이 성공도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 점에서 우리 사회는 퍽 뒤져 있는 사회가 아닐까 생각하며 이런 약점을 고처 나가기 위하여 교회가 하여야 할 바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