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아파트숲이 들어서기전 江南 의 이곳 저곳

鶴山 徐 仁 2007. 1. 19. 20:04

망부석만이 홀로 남아 1981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숲이 서서히 들어서기시작하자 주민들은 마을을 따니고
마을의 수호신인 망부석만이 홀로 남아 터를 지키려 했으나...


이장 앞둔 유택들 1982년 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야산의 무덤들이 이장을 앞두고 파헤쳐져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 멀리 아파트들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공사장 저편의 노파와 며느리- 1985년 6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파트숲이 들어서기 위해 메워진 논두렁에
마을의 노파와 며느리가 주저앉아 공사장을 바라보고 있다.


나들이서 돌아오는 토박이아낙네들. 1982년 3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시내로 나들이나갔던 토박이 아낙네들이
은마 아파트앞 밭두렁 길을 건너 마을로 돌아오고있다.


당시의 은마 아파트 분양가 및 당시의 광고


올림픽 공원이 들어설 자리 - 1983년 8월 서울 송파구 오륜동
서울에서 성남과 광주를 오가던 버스 길.88올림픽 개최가 결정되자
올림픽 촌을 건설했고, 이 자리는 현재 올림픽파크 호텔이 들어섰다.


밀어닥치는 아파트의 파도를 바라보며 - 1981년 6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아이를 하나씩 업고 마실나온 아낙네들이 저만큼 닥아온 아파트단지를 바라보고있다.
등에 업힌 아이들은 지금쯤 20대 중반


버스정류장의 어린 소년 - 1981년 7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어느새 아스팔트 길이 나면서
친구들이 하나둘씩 동네를 떠나고 외톨이로 홀로 남은 소년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