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국계의 이 잡지는 별다른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김 위원장의 후계지명이 임박했다고만 전했다. 광각경은 김 위원장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3대에 걸쳐 권력을 세습하는 왕조국가가 될지, 아니면 군부 출신을 포함한 가족 외의 인사를 후계자로 지명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 위원장의 아들은 고 성혜림씨가 낳은 장남 정남(35)과 고 고영희씨가 낳은 차남 정철(25), 삼남 정운(22)씨 등으로, 이 중에서 정철씨가 후계자 반열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북한 관측통들은 김 위원장이 수년 내에 정철씨를 후계자로 지명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광각경은 3대에 걸친 권력세습이 성공한 예는 매우 드물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베이징=강호원 특파원
hkang@segye.com
2006.11.17 (금) 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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