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알수없는 침묵

鶴山 徐 仁 2006. 10. 26. 09:56
알수없는 침묵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가까이 둘 수 없기에 더 그리웁고
손 닿을 수 없는 것은 
두고 바라만 봐야 하기에 더 애타게 
나를 흔들어 놓는다 
갖고픈 것은 왜 늘 멀리에만있는가 
슬프면 슬픈데로 기쁘면 기쁜대로 
멀리 있는 것 손에 닿을수 없는 것도 
눈물 한방울 떨구면 
모두 내마음 속의 것인데...
그대는 언제나 내 안에 있으면서 
왜 나의 것이지 못하고 
긴 슬픔이 되어 
알수 없는 침묵으로만 남는가 
 
♬유리벽 - 신형원♪
출처 : 黑猫白猫
글쓴이 : 동네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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