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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공군] 특수부대 `붉은 베레`를 가다

鶴山 徐 仁 2006. 10. 1. 13:14
[공군] 특수부대 `붉은 베레`를 가다

 



첩첩산중 뚫고 … 외줄 의지하며 … `57억원 생환 작전` [중앙일보]

내일은 58주년 국군의 날
공군 특수부대 `붉은 베레`를 가다







28일 오전 9시20분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 비행 중이던 전투기의 궤적이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진다. 이어서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조종사의 'Ejection(비상탈출)'을 알리는 시그널이 뜬다. 전투기가 추락한 것이다. 공작사는 곧바로 청주에 있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에 비상상황을 타전한다. 6전대의 항공대대.항공구조대.정비대대에 동시에 비상벨이 울린다. 공군 특수부대 '붉은 베레'의 조종사 구출훈련이 시작된 것이다.

비상대기 중이던 '붉은 베레' 백명철 상사와 최부용 하사는 헬기로 뛰어가 구조장비를 점검한다. 본부와 교신 중이던 구조 헬기 조종사가 이번 임무는 산악이고 적진이라고 알려준다. 구조대는 산악구조에 필요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하며 장비를 챙긴다.

30여 분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현장은 첩첩산중이다. 조난자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구조 헬기가 좌표를 확인하며 선회비행을 한다. 곧바로 조난 조종사가 연막탄을 터뜨린다. 백명철 상사가 헬기에서 레펠을 시도해 조난자에게 접근한다. 다행히 조종사는 의식이 있다. 그러나 비상탈출 하면서 받은 충격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 헬기에 있는 최 하사에게 무전으로 들것을 요청한다. 백 상사는 응급처치를 한 뒤 내려온 들것에 안전벨트를 채워 헬기로올려 보냈다. 출동한 지 45분 만이다. 임무 완료!

붉은 베레모가 상징인 공군 제6탐색구조 비행전대 항공구조대. 붉은 색은 피와 희생을 뜻한다. 이들은 실전에서도 붉은 베레모를 쓰고 적진에 뛰어든다. 위장은 없다. 자신의 안위보다는 구조를 기다리는 조종사의 눈에 잘 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투기는 추락해도 우리가 있는 한 조종사는 반드시 살아 돌아옵니다."

항공구조대는 이름 그대로 '조종사를 살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 명의 베테랑 조종사를 키워내는 데 드는 돈이 57억여원. 비용이 문제가 아니다. 공군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현대전에서 전투기 조종사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항공구조대는 1958년 전신인 제33비행대대에서 탐색구조 임무를 시작해 활동해 오다 95년 독립부대로 거듭났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대 특성상 부대장을 제외한 부대원 70여 명 전체가 부사관으로 이뤄진 소수정예 부대다. 강인한 체력을 가진 공군의 부사관 중에서 선발된 이들이 항공구조사의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꼬박 1년이 걸린다. 육지.바다.공중에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스쿠버.고공강하 훈련은 물론 생환 훈련과 의사에 버금가는 의술을 익혀야 한다. 숙달된 항공구조사로 실전에 투입되기까지는 5년이 걸린다. 항공구조대는 조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된 임무지만, 대민 구조활동도 이에 못지않다. 71년 대연각호텔 화재, 93년 목포 민항기 추락, 94년 성수대교 붕괴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들이 함께했다. 59년 이후 지금까지 조종사 88명을 비롯해 470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내 곧 가리라/ 어둠과 절망 속에 있는/ 그들을 위해

이곳에 모인 모든이들의/ 뜻과 힘을 모아/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리니…'.

항공구조대 연병장에 새겨진 이 글귀가 그들의 임무와 신념을 대변하고 있다.

[화보] '붉은 베레' 항공구조사 훈련 르포


1. 전투부대가 사방을 경계하는 가운데 항공구조대원이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출해 헬기로 향하고 있다.


2. 야간에 실시한 구조 훈련에서 조난당했던 조종사가 구조용 인양기를 타고 헬기로 올라가고 있다.


3. 산악 구조훈련에 나선 이충호 상사가 구조용 인양기 작동이 서툰 신참병에게 호통을 치고 있다. 이 상사는 입대 16년차의 베테랑 구조요원이다.


4. 남해에서 생환 훈련 중인 공군 조종사들이 전투기에서 비상탈출한 뒤 바다에 떨어지고 있다.


5. 비상탈출해 바다에 떨어진 조종사가 항공구조대를 태운 헬기가 나타나자 주황색 연막탄을 터뜨려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있다.


6. 공중근무자 생환 훈련에 투입된 지준영 하사(右)가 해상에서 구조한 조종사를 구조용 인양기를 이용해 헬기로 옮겨 태우고 있다. 조종사를 비롯해 모든 항공기 탑승자는 정기적으로 생환 훈련을 한다.


7. 해상에서 구출한 조난 조종사와 함께 구조용 인양기를 타고 헬기에 오르고 있는 문경호 상사.


8. 서해 상공에서 조난 조종사의 위치를 확인한 문경호 상사가 구조용 인양기에 매달린 채 해상으로 내려가고 있다.


9. 항공구조대는 전시에도 붉은 베레모를 쓴다. 조난자의 눈에 잘 띄어야 하기 때문이다. 앞줄 오른쪽부터 박경구 하사, 김성철.백명철.신동익 상사, 최부용 하사, 오수종 중사.


글.사진 = 김경빈.박종근 기자



http://article.joins.com/article/viewaid.asp?ctg=&aid=2821305


Joins


 









붉은 베레 전사들 - 공군 C.C.T  





방송일: 20040810   
동영상 :

     



최고가 아니면 안된다!- 공군최강특수요원, C.C.T


 


육군엔 특전사, 해군엔 UDT. 그리고 대한민국 공군엔 이들이 있다. COMBAT CONTROL TEAM, C.C.T . 공군의 가장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CCT. 공정통제사라고 하는 이들은 모든 전쟁 시에 가장 먼저 적진에 침투하여 아군의 전한 병력침투지역을 확보하고 전술 항공기의 유도와 통제, 통신시설 유지, 필요 정보 수집, 전파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CCT는 전장 깊숙이 침투하여 전진으로부터 아군의 병력과 보금품을 사수해야하는 이들인 만큼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정신력, 숙련된 관제능력 전문기술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전시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훈련이 실시된다.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이 훈련은 사령부에서 주어진 미션을 14일간 야전종합훈련과 수중침투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훈련은 3개조로 나누어 구성된다.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공군특수요원 CCT를 현장르포에서 최초공개한다.


 


 붉은 베레 CCT의 작전이 시작됐다! 훈련은 없다. 단지 실제상황만 있을 뿐이다.


 


첫 번째 미션은 적진 침투다. 정해진 시간 내에 적진에 상륙해야 하는 것.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위치로 병력과 탄환등을 실은 수송기를 유도해야한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나침반과 GPS, 그리고 지도뿐이다. 고도 6천피트 상공에서 이들의 첫 번째 임무가 시작됐다. 그런데 첫 번째 미션 시행부터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뿌옇게 흐린 먼지바람 탓에 수송기의 정확한 유도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들의 난관은 이것뿐만 아니다. 모든 경계태세를 갖추고 야밤 보트를 이용해 강을 건너야하고, 45kg 군장을 맨 채 수십시간을 오르는 야전 훈련은 조금씩 이들을 지치게 했다- 늦은 밤, 대원들을 인도하기 위해 앞에 출발했던 조장 정중사가 갑자기 아픔을 호소했다. 얼마 전 고공강하도중 다친 다리가 말썽인 것이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얼마 후 그는 다시 일어나 선두에 섰다.


 


투하지점을 확보하라! 그들에게 남겨진 마지막 미션!!


 


10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산길을 쉴틈 없이 걸어온 그들. 그들의 정해진 시간은 다음날 아침 8시다. C조의 조장인 정중사는 아픈 몸을 이끌고 작전에 임했고 미션성공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처음으로 수송기 관제를 맡겼던 후배가 실패를 하고 만 것이다. 그로인해 전투식량과 의약품등이 실린 보급품 상자가 산을 넘어가고 말았다. 한편, 서상사가 이끄는 B조 역시 대항군의 공격을 받게 된다. 모든 팀의 작전은 마음처럼 쉽지 않고. 하지만 경력 10년차인 베테랑 서상사는 재빨리 수송기를 안전한 곳으로 정확하게 유도한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실어나를 수송기의 도착시간이 불과 10여분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수송기 시간에 맞추지 못하면 이들은 적진에 고립된 채 생사를 가늠할 수 없게 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적진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최정예 공군특수요원 CCT.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대원들의 지독한 훈련현장과 완벽한 팀웍, 그리고 뛰어난 관제능력을 현장르포 제3지대에서 밀착 취재했다.


 


연    출 : 이 연 진


글,구성 : 김 수 현


e-mail : leespro@chol.com


 


http://www.kbs.co.kr/1tv/sisa/3gidae/vod/1326524_1101.html



 


 


http://eroom.korea.com/eroom/default.aspx?bid=hun_81597&pid=22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