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더 받는 연금’ 선택한 시민대표단… 미래세대 부담 고려했나
오피니언 사설 [사설]‘더 받는 연금’ 선택한 시민대표단… 미래세대 부담 고려했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4-23 08:45 입력 2024-04-22 23:57 뉴스1 국민연금 개혁문제를 토론해 온 시민대표단의 과반이 보험료율과 받는 연금액을 모두 높이는 방안에 찬성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두 방안 중 연금재정의 건전성보다 연금 가입자의 노후소득을 더 보장하는 쪽에 무게를 실어준 선택이다.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설문 결과 현재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면서 소득대체율(평생소득 대비 연금수령액 비율)을 50%로 높이는 1안에 56%가 찬성했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로 그대로 놔두는 2안은 4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