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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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 받는 연금’ 선택한 시민대표단… 미래세대 부담 고려했나

오피니언 사설 ​ [사설]‘더 받는 연금’ 선택한 시민대표단… 미래세대 부담 고려했나 ​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4-23 08:45 입력 2024-04-22 23:57 뉴스1 국민연금 개혁문제를 토론해 온 시민대표단의 과반이 보험료율과 받는 연금액을 모두 높이는 방안에 찬성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두 방안 중 연금재정의 건전성보다 연금 가입자의 노후소득을 더 보장하는 쪽에 무게를 실어준 선택이다. ​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설문 결과 현재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면서 소득대체율(평생소득 대비 연금수령액 비율)을 50%로 높이는 1안에 56%가 찬성했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로 그대로 놔두는 2안은 43%가..

“직업윤리 저버린 분들” 파업의사 출입금지 시킨 미슐랭 식당

사회 사회 일반 ​ “직업윤리 저버린 분들” 파업의사 출입금지 시킨 미슐랭 식당 ​ 김명일 기자 입력 2024.04.22. 10:33업데이트 2024.04.22. 11:52 ​ ​ 1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뉴스1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의료파업 관계자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식당은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4에 이름을 올린 식당이다. 22일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로부터 출국금지를 당했는데 식당에서도 출입금지를 당했다”며 어느 식당의 공지를 알렸다. 그러면서 “식당은 사람을 가려 받아도 문제없지만, 병의원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해당 공지를 올린 식당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