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4/03/16 10

[사설]“집값-소득 통계 조작” 11명 기소… 진실 규명해 재발 막아야

오피니언 사설 [사설]“집값-소득 통계 조작” 11명 기소… 진실 규명해 재발 막아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3-16 01:452024년 3월 16일 01시 45분 집값 통계를 125차례 조작한 혐의 등으로 검찰이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정책실장을 비롯해 11명을 기소했다. 정부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통계를 얻기 위해 조사기관을 압박해 국가통계의 정확성,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게 이유다. 다만 기소된 전 정부 관계자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진실은 법원의 판단으로 가려지게 됐다. 검찰은 2018∼2021년 김수현 김상조 전 대통령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집값 변동률 주간 통계가 확정되기 전에 미리 받아 보고, 원하는 수치가 나올 때까지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를 압박했다고 판단했다. ..

[사설] 심상찮은 북핵 묵인·타협론, 비핵화의 위기

중앙SUNDAY 오피니언 ​ [사설] 심상찮은 북핵 묵인·타협론, 비핵화의 위기 ​ 중앙선데이 입력 2024.03.16 00:25 푸틴의 ‘북 자체 핵우산 보유’ 발언 매우 위험 ​ 미군사령관 “북의 핵 사용 방지로 초점 이동” ​ 험난해도 비핵화 원칙 유지가 국익에 더 부합 ​ 미국과 러시아에서 최근 우려할만한 몇 가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북핵 묵인 또는 방관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들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된 대한민국의 안보를 생각하면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대목이다. 러시아 지도자의 발언이 특히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은 자체 핵우산을 갖고 있다”고 발언해 충격을 줬다. 그동안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반대해온..

"일본 앞질렀다"…전세계 장악할 한국 기술 뭐길래 [강경주의 IT카페]

IT·과학 "일본 앞질렀다"…전세계 장악할 한국 기술 뭐길래 [강경주의 IT카페] 강경주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3.15 11:20 수정2024.03.15 14:30 [강경주의 IT카페] 127회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인터뷰 "로봇 연구 최전선은 '촉각'…한국이 세계 시장 주도 가능" "로봇이 스스로 외부 접촉 느껴야 발전 가능" "햅틱은 로봇, 항공우주, 의료 등 널리 사용" "로봇 발전하려면 시각·청각 넘어 촉각 필수"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우측)가 연구원과 로봇을 시험하고 있다. / 사진=김정 교수 국내 로봇 연구개발(R&D) 권위자인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햅틱'(Haptic·로봇 촉각) 연구자다. 수많은 로봇 R&D 분야 중 그가 햅틱..

美, 왜 삼성에 예상치 3배인 8조 쏘나... 반도체 패권 ‘쩐의 전쟁’

조선경제 테크 ​ 美, 왜 삼성에 예상치 3배인 8조 쏘나... 반도체 패권 ‘쩐의 전쟁’ ​ 일본·유럽 등과 기업 유치 경쟁 美, 업계 예상치 3배 가까운 혜택 ​ 김성민 기자 황규락 기자 입력 2024.03.16. 03:28업데이트 2024.03.16. 11:57 ​ ​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 공사 현장.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미 정부에서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으로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170억달러를 투자해 미 텍사스 테일러시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15일 삼성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에 미국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으로 60억달러 이상을 지급할 계획..

나도 막말을 한번 하고 싶다, 한국은 당장 망해도 싸다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 꼬락서니를 접하고 있노라면, 지금 당장 나라가 망한다고 해도 조금도 놀랄 사건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으로 흐트러진 사회 현상을 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 상황은 어느 것 한 가지도 한국에 유리한 것을 찾을 수 없을 지경인데, 매스컴에서는 아무리 선거가 임박해 있다고는 하지만 또나 개나 나오는 대로 지껄여 되고 있는데도 어떠한 통제나 제재도 없는 가운데 나라는 망해도 자신과 패거리는 살아남을 수 있다는 보장이나 받고 있는 사람들 인양 날뛰고 있는 꼴이라니, 도저히 제정신으로는 봐줄 수 없을 정도로 무절제되고, 나라의 위기나 공동체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도덕성을 상실한 사회에서 정상적인 사고로..

鶴山의 넋두리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