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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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도전 의지로 성공한 여성 CEO

鶴山 徐 仁 2006. 6. 24. 17:48
 
1982년도에 겨우
월급 16만원짜리 말단 사원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연봉 4억원대 CEO로 자리 매김을 한 사람은 지금은 누구나 부러워할 21세기 한국판 신데렐라는 말을 듣는 여성은 바로 박은주(49) 김영사 사장이다. 1982년 입사 당시에는 덜컹대는 복사기를 만지다 흰 블라우스를 꺼멓게 물들이고 혹독한 상사를 만나 화장실 변기에서 숱한 눈물을 삼키던 그녀였지만, 참고인내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 한 결과로서, 오늘날은 드디어 23명의 김영사 주주들이 2005년 실적을 바탕으로 결정한 올해 연봉만 4억원 넘게 받는 CEO가 됐다. 출판계를 놀라게 하며 32세에 사장 자리에 올라 CEO만 18년째이자, 국내의 손꼽히는 여성 경영인이기도 한 박 사장이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원서을 발견하여, ‘신데렐 라 성공 법칙’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출간 하였다. 

“미국에서 마케팅·홍보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저자가 성공적인 사회생활과 행복한 삶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현실적인 지침을 제공한 책입니다.”

여기에는 신데렐라·백설공주·엄지공주 등 10가지 동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책으로 ‘백조가 되고 싶다면 백조들과 함께 날아 오르라’ ‘까다로운 상사를 만났다면, 먼저 일을 장악하라’ 등의 조언을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사장이 된 뒤 지금까지 자신의 뒤에는 김정섭 전 사장님이라는 멘토가 있었어요. 일하는 방식만 아니라 살아가는 자세까지도 모범이 되는 분입니다. 마치 신데렐라에게 요정이라는 멘토가 있었던 것과 같아요.”

박 사장이 보기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독한 여자가 돼라’ ‘악녀가 돼라’ 식의 반어적 표현이 난무하는, 비(非)정공법의 책들이지만, “그래서는 오래 못 가요. 제 삶의 원칙이기도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묵묵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인정을 받게 돼 있습니다.”라는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박 사장이 재임하는 동안 낸 책만 1300여 종.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160만부), ‘닥터스’(180만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120만부)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베스트셀러 제조기’ ‘기획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IMF 한파 때 오히려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개척, 100권 분량의 대형 어린이 학습서 ‘앗! 시리즈’를 내기 시작해 350만부를 팔았다.

그 결과 직원 48명이 지난해 320억 매출을 올려, 삼성경제연구소 발표 국내 기업 1인당 매출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해결하라고 있는 겁니다. 제가 수학과 출신(이화여대)이라선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풀 수 있을까 즐거운 고민이 시작되지요. 혼자서 안 풀리면 적극적으로 주변에서 조언자를 구하세요.”라는 논리를 피력하였다.

자료근거: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