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아시아 중동圈

터키블루모스크

鶴山 徐 仁 2006. 1. 23. 23:51

터키블루모스크
아야 소피아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이 건물은 본래 명칭은 이 건물을 지은 황제인 아흐메드 1세의 이름을 딴 ‘술탄 아흐메드 사원’입니다.
황제는 성 소피아성당을 능가하는 건축물을 짓도록 명하였고, 이에 응하여 오스만제국의 건축가들은 전통적인 오스만 건축양식으로 술탄 아흐메드 사원을 지어 실현시켰습니다.
건축적인 아름다운 면에서는 성 소피아성당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저의 생각도 전체적인 균형과 형태, 그리고 내부 구조와 마감 처리에서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중앙의 큰 돔은 작은 네 개의 돔으로 받치고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사원 내부는 2만여 개의 파란색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서양 사람들은 발음하기 어려운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로 부르기보다는 파란색 타일이 많은 사원이라 하여 블루 모스크라고 부릅니다.
이곳도 성 소피아성당과 마찬가지로 사원의 가운데뜰에는 분수대가 있고, 사원 벽에도 신자들이 기도 전에 손발을 닦는 수도시설이 있습니다.
이 사원은 여섯 개의 미나레트를 갖고 있는 유일한 사원으로 오스만황제는 이곳에서 매주 금요일에 예배를 보았다고 합니다.
크고 작은 돔의 조화로운 균형과 사원 양쪽에 쭉 뻗어 세워진 6개의 미나레트는 이 사원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배가시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목: 터키블루모스크

건축물


사진가: 최장순(artfirst)

등록일: 2006-01-23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