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朴보좌관 사망·5명 중상…사고車 참혹
강원도 홍천서…박 후보 유세 일정 중단
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유세 수행차량이 강원도 홍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박 후보의 측근인 이춘상 보좌관(47)이 숨지고 일행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 보좌관이 타고 있던 사고를 낸 카니발 승합차는 이날 오전 강릉,속초,인제지역 유세 일정을 마치고 홍천으로 향하던 박근혜 대선 후보의 차량을 뒤따라 이동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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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낮 강원 홍천군 두촌면 44번 국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측근인 이춘상 보좌관 등 6명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도로 우측 과속카메라 지주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119구조대가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이 보좌관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일행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홍천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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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강원 홍천 국도에서 발생한 박근혜 대선 후보 수행차량의 사고로 부상을 입은 당직자가 홍천아산병원에서 서울지역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철정검문소 인근 44번 국도에서 카니발 승합차(운전자 임모씨·36)가 앞서 가던 차량을 피하려다 도로 우측 전신주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이 보좌관이 현장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가던 김우동 홍보팀장을 비롯해 유모(45)씨, 박모씨, 이모씨, 운전자 임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홍천 아산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김 팀장은 의식불명 상태다.
박종희 당 선대위 유세기획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춘상 보좌관이 탄 차량이 박 후보의 차량을 급하게 따라가던 중 앞차를 피하려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며 “ 앞에 있던 일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자, 다른 유세단 차량도 잇따라 급브레이크를 밟아 미끄러지면서 전신주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춘상보좌관은 박 후보가 정치를 시작한 1998년부터 15년간 박 후보를 수행해온 최측근으로 꼽히고 있다. 사고 직후 박 후보는 추후 일정을 중단한 채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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