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인위적 분단이 70년 가까이 요지부동인 나라가 이 지구상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그 분단의 책임이 제2차 세계대전을 연합국의 승리로 마감한 강대국들에 있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냉전시대의 희생양으로 미국과 소련의 힘겨루기의 틈바구니에서 통일의 꿈을 이룰 수가 없었고, 소련이 무너진 뒤에는 그 뒤를 이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패권주의에 시달려 민족통일의 큰 꿈에서 일단 멀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을 유일한 통일의 방안으로 믿고 6. 25 남침을 감행했던 ‘북’은 실패하여 남과 북에 엄청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초래하였으나 적화통일의 야망만은 여전하여 계속 무력도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10년의 대북 ‘저자세’ ‘퍼주기’ 외교는 우유부단하고 우왕좌왕하던 이명박 5년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은 마침내 ‘간첩들의 천국’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도 ‘반미‧친북‧중북’을 획책하는 정신병자들의 온상으로 전락하여 차마 눈 뜨고 볼 수는 없는 한심한 광경이 날마다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9일에 실시될 대선으로 기로에 선 한국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하여 ‘헌법’대로 평화적 통일을 할 것인가 아니면 북의 ‘김 씨 왕조’에게 ‘간접침략’의 길을 열어 줄 것인가, 유권자인 국민이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한반도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마침내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오늘도 살아갑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北을 대하는 자세를 분명히
19일에 실시될 대선으로 기로에 선 한국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김동길
[ 2012-12-01,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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