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과거사 논쟁 말고 미래 위한 정책선거 펼쳐라 !!
12월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과거사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 하고 있다. 이런 논란은 결국 정책대결이 돼야 할 중요한 선거판이 비열한 선거전략과 정치공학으로 전체를 혼탁하게 만든다.
과거사 문제를 정치권이 끝내 쟁점으로 삼으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5·16과 유신, 인혁당 등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라고 사과했다.
또 당시 일어난 사건들로 상처와 피해를 본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하면서, 자신도 가족을 잃은 아픔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의 이번 사과에 대해 그 동안 기존 정치인들이 보여준 경쟁 후보에 대해 무조건 반대적, 비판적 행태와는 다르게 문재인 후보 및 안철수 후보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새로운 변화이다.
이제 박근혜 후보의 이번 사과를 기점으로 정치권은 앞으로 더 이상 과거사 문제로 시간을 낭비해서 안 된다.
대통령 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더 정책대결이 중요하다. 5.16이니, 유신이니 하면서 지난 날의 부정적 측면만 들춰 과거로 되돌아가는 대통령선거는 국민들이 바라지 않는다.
물론 과거의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하고, 잘된 것을 후대에 길이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든 싫든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포용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것이 바로 이번 대통령선거의 핵심 사항이다.
한탕주의식 포퓰리즘이나 아니면 말고 식의 상대방 상처내기 전략은 지난 시기에나 유행했던 행태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이제부터라도 정책대결로 18대 대선을 제대로 진행해야 한다.
특히 야당은 박근혜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든 박정희 대통령시절의 과오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한 만큼 더 이상 과거사를 발목 잡아 혼탁한 선거판을 만들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금 우리 국민들의 보고 싶어 하는 선거 전략은 희망과 믿음을 주는 미래를 위한 선거,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상기해야 할 것이다.
2012. 9. 26.
선진화개혁추진회의 (선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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