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우리 함께 잘 살아갑시다

鶴山 徐 仁 2010. 1. 2. 11:32

우리 함께 잘 살아갑시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한 잔의 따끈한 차를 마시는 당신의 모습이 새삼 아름답게 기억되는 아침입니다. 세상사 새옹지마라 하였는데, 경인년 새해를 맞았으니 당신도 곧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대지가 서서히 풀리는 것처럼 머지않아 당신의 몸도 마음도 평안을 되찾을 겁니다. 당신의 몸이 안정을 찾으면 앞으로는 모든걸 제쳐두고 건강한 삶으로 남은 여생을 꾸리는데 최선을 다해요. 지난 해는 우리에게 많은 시련을 통하여 연단을 했으니 금년에는 좋은 일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새봄이 오면 물을 좋아하는 당신을 위해 강변에다 비록, 대저택은 아니어도 작지만 아름다운 집을 마련해 당신과 함께 그냥 오손도손 정겹게 살기를 원한답니다. 지금 겪고 있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갈수만 있다면 당신의 고통과 아픔은 참 값진 것이었다 생각됩니다.
절망과 좌절의 시간들을 감내하고 있는 당신께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삶도 우리는 함께 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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