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계절은 변함없이 찾아오는데

鶴山 徐 仁 2008. 10. 25. 11:19

계절은 변함없이 찾아오는데 어느때나 사람의 마음은 전연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계절은 하루가 다르게 그 모습을 달리 하는 듯 구름이 한점도 없는 맑은 파란 하늘입니다. 잠시 비가 오다가 개인 후엔 제법 쌀쌀한게 이제는 완연히 가을의 문턱을 지나치 버린 듯 곧 온몸을 움추리게 될 겨울이 찾아올 것 같아요! 대자연의 변화는 늘 오묘하고 신비스럽기만 하니 언제나 때를 잊지 않고 한결 같이 소리도 없이 우리 곁으로 조용히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잠시 잠간 스쳐 떠나는 인간들을 바라보면 과연 그들의 생각은 어떠할 것인지가 궁금하니 한 번 떠나면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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