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자연환경의 변화

鶴山 徐 仁 2008. 10. 12. 07:37

자연환경의 변화 아직도 들에는 추수를 기다리는 벼들이 고개를 숙인 채 누렇게 익어가는 데 오늘 아침은 찬서리가 내린 것 같으니 계절도 이젠 완연히 변하고 있는 가 싶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 어깨가 움츠려 들고 벌써 초겨울의 냉기를 느낀다. 점차 사계가 뚜렷이 나타나던 이 땅에도 분명 계절의 변화가 오고 있는 가 보다. 지금껏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 겨울 모두 나름대로 제 멋이 있는 데, 앞으로는 그마져 즐기기가 힘든 것인 가! 현대문화의 다양하고 급속한 변화 가운데 자연과 더불어 공존할줄 모르는 인간에게 다가올 미래가 걱정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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