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國際.經濟 關係

브라질, 세계3위 규모 330억 배럴 유전 발견

鶴山 徐 仁 2008. 4. 15. 14:29
 

 

브라질 남동부 리우 데 자네이루 주 해저에서 매장량 세계 3위 규모의 원유 및 천연가스전이 발견됐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에너지관리국(ANP)의 하롤도 리마 국장은 이날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리우 주에 속한 캄포스만에서 대형 심해유전을 발견했으며,매장량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카리오카(Carioca) 유전’으로 이름 붙여진 이 유전은 지난해 11월 상파울루 주 산토스만에서 발견된 투피(Tupi) 유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최대 330억 배럴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투피 유전의 매장량이 50억∼80억 배럴인 것과 비교하면 5배에 가까우며 지난 30년간 발견된 전 세계 유전 가운데 3위 규모에 해당한다고 리마 국장은 전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아직 유전 발견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으나 상업성 평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상파울루 증시의 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이미 5% 정도 뛰었다.

새로 발견된 유전의 개발지분은 페트로브라스와 영국가스(BG)·스페인 석유회사 렙솔(Repsol)이 공유하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석유수출시장 점유율을 6%까지 높일 계획이며,최근 잇따른 유전 발견으로 이 같은 목표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입 추진 노력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기사일자 : 2008-04-15  
 
 
鶴山 ;
다른 나라의 소식이지만 석유 한 방울 건질 수 없는 나라에 살다보니 넘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