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자기를 가두는 6 가지 감옥 ②

鶴山 徐 仁 2007. 10. 5. 21:28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자기를 가두는 6 가지 감옥 ②

지난 글에 이어 자기 스스로를 가두는 여섯 가지 감옥에 대하여 나머지 세 가지를 살펴보자.

자기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의 네 번째는 과거지향의 감옥이다.
인생살이의 참 맛은 오늘을 긍정하고 내일의 꿈과 비전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인데 어떤 이들은 지나간 어제에 매여 내일을 향하여 나아가지를 못하고 살아간다. 자구만 옛날이 좋았다고 하며 오늘을 낭비하고 내일이 닫혀져 버린 채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런 감옥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내일은 닫혀진 내일이요, 오늘은 죽은 오늘이 되고 만다.

다섯 번째는 선망의 감옥이다.
나 자신의 소중함은 잊은 채로 이웃의 것만 부러워하고 좋게만 보이고 그를 따라가지 못하여 안달이 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옛말에 “이웃 밥그릇의 콩이 굵어 보인다”는 말도 있듯이 자신의 것은 항상 하잖아 보이고 남의 것은 좋게만 보인다. 병 중에서도 보통 병이 아니다. 쉽사리 고쳐지지 못하는 병이다.

여섯째는 질투의 감옥이다. 이 병은 우리들 한국인들에게 특히 많은 병이다. 오죽하였으면 “사촌이 차를 사면 교통경찰이 되고 싶어진다”는 말이 쓰이고 있을까?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배가 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는 말을 하기까지 한다. 자기 못되는 것보다 남 잘 되는 것이 배가 더 아프고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잘난 것이 있는 사람은 자구만 헐뜯고 싶어진다.

이런 병들을 고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어느 병원에 가도 고칠 수 없는 병이다. 그렇다면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 어떻게 고침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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