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광야에서 듣는 소리

鶴山 徐 仁 2006. 9. 23. 08:27
 
 


광야에서 듣는 소리



소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 안에 담아주신 북소리,
즉 자신의 북소리를 따라 살아갑니다.

그래서 때로 인기를 잃어버리거나,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해도 자족합니다.

기쁨이 충만합니다. 평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면의 북소리를 듣는
시간과 장소를 가져야 합니다.

그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강준민의 ‘무대 뒤에 선 영웅들’ 중에서-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는 삶은
늘 복잡하고 때론 버겁게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포장하고 있지만
포장을 벗겨보면 텅 빈 선물상자처럼
우리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완전히 채울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광야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광야는 절망과 고통, 인내의 시간일지 모르지만
결국 우리를 축복의 땅으로 이끌 것입니다.

진짜 소리를 찾아 이전의 세상일들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