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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映像房

서울에서 만나본 20세기 최고의 화가 `피카소`

鶴山 徐 仁 2006. 8. 17. 09:37
   
서울에서 만나본 20세기 최고의 화가 `피카소`
이번 피카소전은 단일작가 전시 사상 국내 최고, 최대의 전시다. 또한 그가 남긴 작품 5만여 점의 작품 중에 시기적으로 대표되는 대작과 걸작들이 이번 전시에 소개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소개된 피카소의 작품이 판화위주의 전시였던 점과는 달리 이번 전시에는 피카소의 유화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피카소의 청색시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부터 각 시기의 대표되는 대형 유화작품 50여점이 전시의 주된 구성이다. 이외에 과슈와 파스텔 및 데생으로 된 종이작품 30여점과 판화작품 60여점을 포함 총 1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됨으로써 국내 최고, 최대의 전시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140여점의 작품가 총액이 6천억원으로 국내 전시사상 최고가의 전시로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0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작품 수만 30여점에 달하며 이중 작품가 5백억원의 '솔레르씨 가족'과 3백억원의 '거울 앞의 잠자는 여인'등은 피카소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가의 대표작품이다.

전시된 작품의 내용은 피카소의 전 생애를 모두 다루었고, 특히 최근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피카소의 1960년대 이후 후기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피카소의 연인들, 화가와 모델, 주변인물의 초상 등 작가가 즐겼던 소재와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9월 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동영상콘텐츠팀 임세영 mnd104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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