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아름다운 약속

鶴山 徐 仁 2006. 7. 12. 13:40










*아름다운 약속*





임기가 다한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무엇을 하시렵니까?"



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고향에 돌아가 과수원을 운영할 참이오."



그는 과수원집 아들이었습니다.



또 다른 기자가 물었습니다.



"고향에 돌아가셔서 제일 먼저 만나고 싶은 사람은요?"



"우리 옆집 소녀요."



소녀란 말에 기자들이 모두 의아해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나는 옆집 소녀와 약속을 했었소.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함께 공원을 산책하기로요 그런데 대통령을 하는 동안 너무

바빠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가자들 중에서 누군가 물었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소녀인 모양이지요?"



대통령이 대답했습니다.



"아름답다마다요.천사같아요.그러나 한가지..."



대통령의 얼굴에 그림자가 지나갔습니다.



기자들이 그것을 놓칠 리가 없었습니다.



"뭐가 잘못됐습니까?"



대통령이 대답했습니다.



"그 소녀는 어릴적에 소아마비를 앓아서 걷지를 못해요.

누군가 휠체어를 밀어줘야 해요!"



가자들은 누구라할 것없이 모두 일어나서 뜨거운 박수를

오래오래 보냈습니다.



며칠후,사람들은 고향으로 내려간 전직 대통령이 휠체어의



소녀와 공원을 산책하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

을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약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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