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세계 명언 모음

鶴山 徐 仁 2006. 7. 9. 12:19
세계의 명언
 
=====간디(1869-1948)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 =======
문명이란 단지 이름뿐이다.
흰두교의 표현을 빌린다면, 그것은 바로 암흑시대, 어둠의 시대」를 말하는 것이 된다.
오늘날의 문명은 물질 상의 행복을 인생의 유일한 목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조금도 영혼의 행복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맨체스타의 공장이 인도에 설치되는 것보다는 맨체스타직물을 사는 편이 훨씬 낫다.
인도의 록펠러는 구라파의 자본가보다 나은점이 없으리라. 기계는 일대 죄악이다.
기계는 사람들을 노예로 만든다.

그리고, 「금전」은 성적인 죄악과 같이 영혼을 가두는 감옥인 것이다.

훌륭하게 이행된 의무로부터 나오지 아니한 권리는 가질 가치가 없다.

예수는
원수까지 포함한 타인의 행복을 위한 희생물로서
자기자신을 제공한 완전하게 순결한 사람으로, 세상의 속죄인이 되었다.

그것은 완전한 행위였다.

비폭력은 나의신앙의 제1조이며, 나의 강령의 마지막 조이다. <치안 방해 혐의에 대한 항변>

민주주의에 대한 나의 개념은
그 체제하에서는 가장 약한자가 가장 강한자와 똑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비폭력을 통하지 않고는 결코 생길 수 없다.

==== 고리키(1868-1936) 러시아의 작가 ====

내일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는 인간은 불행하다.

인생이란 지극히 간단하다.
모든 사람들을 물어 죽이거나,
자기 자신이 진흙구덩이에 쓰러지거나 어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사회주의자에 의해 리얼리즘이라고 주장된 바와 같이 행위이고 창의이며,

인생의 목적은
인간의 값을 메길 수 없는 개인적 우수성의 방해받지 않은 발달이다.

행복은,
항상 그대가 손에잡고 있는 동안에는 작게 보이지만 놓 쳐보라.
그러면 곧 그것이 얼마나 크고 귀중한가 알것이다.

==== 공자(B.C551-479) 중국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

그 사람의 사람됨을 모르겠거든 그 친구를 보라.<논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아는 것이니라.<논어>

옛것을 다시 익혀서 그 속에서 새로운 것을 알아낼 수 있으면 능히 스승으로 삼을만 하도다.<논어>

사람이 능히 길을 연다. 길이 사람을 크게 해주는게 아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이것을 고치지 않음을 돋 잘못이라고 한다.

잘못을 저질렀거든 이를 고치는데 거리낌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

===== 괴테(1749-1832) 독일의 문학가,시인 =====

즐거이 행하고 그리고 행한일을 기뻐할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유고>

희망은 불행한 사람의 두번째 영혼이다.<격언과 반성>

행복한 인간이란 자기인생의 종말을 갓 태어났을 때와 같은 상 태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땅위에 사는 인간의 최고의 행복은 훌륭한 인격을 쌓는데 있다. <서동시편>

지배하거나 복종하거나 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자기다운 어떤면을 유지할 수 있는 인간만이 정말로

행복하고 위대한 것이다.

연애와 정열은 사라져버리는 수가 있어도 호의는 영구희 승리를 거두리라.

==== 구르몽(1858-1915) 프랑스의 시인,작가 =====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은 있어도 <아름다움>은 없다.
다시 말해서 <아름다움>이란 말은 줄인 말이다.
이것을 절대적인 것으로 해석해선 안된다. 이 세상에 절대적인 것 이란 아무것도 없다.<수상록>

많은 사람들 더욱이 영리한 사람들이 남의 행위보다 남의 말에 더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수상록>

다음세대의 행복을 위해서 현세대의 행복을 희생시키는 정책은 자살정책이다.
그 까닭은 자기를 완성시키지 못하는 인류는 끊임없는
그러면서도 보람없는 희생을 계속하는 결과가 되겠기에... <수상록>

사람들이 그처럼 거의 서로 미워하지 않는 것은 서로를 모르기 때문이다. <퇴폐풍조>

===== 나폴레옹(1769-1821) 프랑스 장군,황제 ======

가장 곤란한 기술은 인간을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선택된 인간 에게 그들이 지닐 수 있는 온갖 가치를 주는 일이다.

나는 2년뒤를 생각해서 지금껏 살아온 일이 없다.

행복이란
그 사람의 희망과 재능에 꼭 알맞는 일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불행이란
일할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할 일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사회는 재산의 불평등이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불가능이란 말은
나의 서전에는 없다. 불가능이란 소심한 사람의 허깨비며,
비겁한 사람의 도피처인 것이다.

====== 노신(1881-1936)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 ======

아래층에서는 한사나이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
그 옆집에서는 레코드를 틀고 있다.
그 맞은편 집에서는 어린애를 낳고 있다.
2층에서는 두사람이 너 털웃은을 웃고 있다.
주사위를 던지는 소리도 들린다.

강위에 떠있는 배속에서는 한여인이 죽은 어머니에게 매달려서 울고 있다.
인류의 슬픔은 서로 통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다만 그들을 성가시게 생각할 따름이다.
나는 다만 하나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너와 헤어져서 어둠속에 가라앉고 말려고 한다.
어둠은 나를 삼키려고 하고 또한 광명은 틀림없이 나를 소멸시키 려고 할게다.

하지만 나는 어둠과 광명사이를 갈팡질팡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차라리 캄캄한 어둠속에 가라앉는 편이 낫다고 본다.

나는 하나의 종점만은 확실히 알고 있다.
그것은 묘다.
그러나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니까 길잡이는 필요없다.

문제는 이곳에서 그곳까지 가는 길이다. 물론 길은 하나가 아니다.

===== 니체(1844-1900) 독일의 철학자 =======

인간은
짐승과 초인과의 사이에 처진 한줄기 밧줄이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그가 건너야할 다리이며, 목적은 아니기 때문 이다.

인간이 사랑스런 존재인 것은
그가 과도적인 존재이며, 이윽고 몰락하고 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초인>

오랫동안 무섭게 병고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오성이 흐려지지 않은 병자의 정신상태는
아주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고통에 저항하려고 하는 지성의 거대한 긴장은 그가 이제 바야흐로 바라다보는
온갖 사물을 어떤 새로운 빛 아래 비처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서광>

선과악에서 창조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은
진실로 그는 우선 절멸 자가 될 수도 없으며,
여러 가치관을 파괴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 이다.

그런고로 최고의 악은 최고의 선에 속한다.
그러나 최고의 선과 악은 다같이 창조적인 것이다. <초인>

아무것도 버릴수 없는자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 <권력에의 의지>

======== 도스토예프스키(1821-1881) 러시아의 소설가 =========

행복한 인간은 항상 선량하다.

인간에게는 행복말고 이와 똑같을 만큼 불행이 항상 필요하다.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 이다.

여자, 여자야말로 남자를 완성시키는 유일한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 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이 한 거짓말을 믿지 않는 것이다.

============ 라 로슈푸코(1613-1680) 프랑스의 모럴리스트 ================

우리는 사랑에 싫증을 느끼게 되면 상대편이 부정을 저지르는걸 기뻐한다.
왜냐하면 자신도 절조를 지키는 일에서 해방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잠언과 고찰>

사랑의 병을 고치는 약은 얼마든지 있다. 허나 그것에 틀림없이 듣는 약이라는 것은 없다.

사람은 여자를 사랑하는 것으로 인해 한층 더 여자를 미워하는 마음에 가까이 가고 있다.

흔히 있는 결과로 보아 사랑이란 어떤 것인가를 판단한다면
그 것은 우정보다는 훨씬 증오에 가까운 것이다. <잠언과 고찰>

잘한 결혼은 있지만 즐거운 결혼은 여간해서는 없다.

============== 러셀(1872-1970) 영국의 철학자. 사회평론가. ================

정말로 마음을 만족시켜주는 행복은
우리의 가지가지 능력을 마음껏 행사하는 일에서 부터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충분히 완 성되는 일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행복론>

행복한 생활이란, 대체로 조용한 생활이 아니면 안된다.
그 까닭은 조용함이라는 분위기 속에서만 참된 기쁨이 생길 수 있 으니 말이다. <행복론>

도덕을 운운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따분함이야말로 하나의 중 요한 문제다.
그 까닭은 인류의 죄악이 적어도 반은 따분함을 두려워 한 나머지 범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청춘이 지나갔을 때 이 세상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 기시절이 곧 지나가 버리는 고립된 개인이라고 스스로 느낄 뿐 아 니라

인생의 흐름은
최초의 유아에서 멀리 떨어진 미지의 미래로 계속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 로뎅(1840-1917) 프랑스의 조각가. =============

예술이란 자연이 인간에게 비친 모습입니다. 중요한 것은 거울을 닦는 일입니다.

아름다움은 어디든지 있다.
결코 우리 눈앞에 없는게 아니라 우 리의 눈이 다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따름이다.

예술가는 자연을 속인이 보듯이 보질 않는다.
예술가의 감동은 자연의 겉모양에 숨겨져 있는 내부의 진실을 들춰 내놓는다.

천재?
그런건 당연코 없습니다.

오직 공부뿐입니다.

방법이죠.
끊임없이 계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발명하지 않습니다.
나는 파낸답니다.

============= 루소(1712-1778) 프랑스의사상가. 문학자 ===========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부끄러워 해야한다.
허나 잘못을 고치는 것을 부끄러워 해선 안된다. <에미일>

인간에겐 두가지뜻의 탄생이 있다.
한가지는 이 세상에 나타난 탄생이요,
다른 하나는 생활로 접어드는 탄생이다.

자연을 보라.
그리고 자연이 가르쳐주는 길을 더듬어 가라.
자연은 쉬지 않고 아이들을 단련시킨다.

감사란
당연히 치루어주지 않으면 안될 의무인 것이다.
허나 아무도 그걸 기대할 권리가 없는 의무인 것이다.

인간이 연약하다는게
우리를 사교적인 것으로 만들고 있다.
공통된 불행이 우리의 마음을 서로 잇고 있다.

============= 릴케(1875-1926) 독일의 시인 ==========

다만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만 하는 인간의 생활은
가치없는 생활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랑받는 인간은
자기자신의 마음을 이겨내어
남을 사랑하는 인간으로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랑하는 인간에게만 ,
움직이지 않는 확신과 안정이 있기 때문이다.

외곬으로 사랑하는 인간은
더 이상 누구의 의심도 용서치 않는다.

이미 내자신과 내 몸이 배반하는 것을 허용치 않기 때문이다.
사랑 하는 인간의 마음에는 맑디맑은 신비가 깃들여 있게 마련이다. <말테의 수기>

사랑받는다는 것은
타오른다는 것이죠.

사랑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기름처럼 빛난다는 것이예요.

사랑받는다는 것은
망해 없어지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사라져 버리지 않는다는 것인거죠. <말테의 수기>

우리는 고독하다.
우리는 잘못알고 마치 그렇게 고독하지 않은 듯이 행동한다.
그것이 전부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링컨(1809-1965)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

세상에는 천한 직업이란 없으며,
천한 인간이 있을 따름이다.

민주주의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이다.

나는 노예가 되고싶지 않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는 주인이 되고 싶지도 않다.

이것이 나의 민주주의 이론이다. <연설집>

마흔살이 넘은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된다.

힘은 모든 것을 정복하나
그 승리는 오래가지 않는다.

만일 파멸이 우리들의 운명이라면
우리들은 스스로 그 주재자와 완성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들은 자유국민으로서 끝까지 살아나가든지 아니면 자살하여 죽어야 한다.

========== 마크 트웨인(1835-1910) 미국의 작가. ============

유혹에 대한 적당한 방어법은
여러 가지 있으나,
제일 확실한 방 법은 겁쟁이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화가 치밀어 오르거든 넷까지 세도록 하라.
그래도 화가 가라앉지 않거든 바보자식이라고 욕을 하라.

진리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절약함이 어떠하오. <바보 윌슨-진리>

인간만이 얼굴을 붉힐수 있는 동물이다.
또는 그럴 필요가 있는 동물이다. <바보 윌슨-인간>

굶주리고 있는 개를 거두어서 행복하게 해주면
개는 사람을 물 려고 하지 않게 되리라. 이것이 바로 개와 인간이 틀리는 점이다. <바보 윌슨-개>

========= 모리악(1885-1970) 프랑스의 작가. =======

운명이란 각각 다른 것이다.
인간을 심판하고 단죄하는 보편적인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은

아마 우리들이 지적하는 자비신이 강한 정의의 비밀의 하나일 것이다. <위선의 여자>

대부분의 여성은 교양이 있다는 것보다는
교양에 의하여 더럽 혀지는 경우가 더 많다. <딸의 교육>

훌륭한 여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가지각색의 여 자들이다. <딸의 교육>

정욕이란 승리자가 없는 싸움이다.

남자에게 있어선
오늘 하루에 그치는 바람기에 불과한 것에 여자는 그의 일생을 건다.

======== 몰리에르(1622-1673) 프랑스 극작가. ========

사랑이란
때로는 결혼의 과실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맹목적으로 결혼을 하는고로,
그 결과 평생토록 뉘우치는 마음이 따라다닌다.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편에게 쉽사리 속임을 당한다.

어려움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것을 극복하는 힘은 큰것이다.

질투심이 강한 사람들의 사랑은
마치 미워하는 것처럼 되어있다.

실력없는 학자는 무식한 바보보다 더 어리석다.

========= 몽테뉴(1533-1592) 프랑스의 사상가. 모럴리스트 ============

아름다운 여인에 대해선
이내 싫증이 난다.

선량한 여인에 대해선 절대로 싫증이 나지 않는다. <수상록>

마음에도 없는말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침묵을 지키는 편이
얼마나 사교적인지 모를 일이다. <수상록>

고독한 생활을 하는 목적이란
보다 자유스럽게 산다는 오직 한 가지의 이유 때문이라는 걸 나는 믿는 바이다. <수상록>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자기가 완전한 자기 것이 될 수 있는가를 아는 일이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근심으로 삶을 엉망으로 하고
삶에 대한 걱정 때문에 죽음을 망쳐 버리고 있다.

========== 미켈란젤로(1475-1565) 이탈리아의 조각가. 화가 =========

남의뒤를 따라가는 것은
결코전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마음속에서 창조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의 작 품에서 어떠한 이익도 끌어낼줄 모른다.

뛰어난 예술가의 의지와 상상력으로
한 개의 대리석속에 집어 넣지 못하는 것은 없다.
미루어보건데 다만 뛰어난 재능에 따르는 손만이 그것을 돌에 형 성시킬 수 있는것이다.

천가지의 기쁨이 한가지의 괴로움 만큼도 값이 없다.

지성을 따르는 손이 성취할 수 있다. <예술가>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 <그의 좌우명>

=========== 밀레(1814-1875) 프랑스의 풍경화가 ============

예술이란
자연이 만든 것인데
그 예술자체가 최고의 목적이라고 믿게된 순간부터
퇴폐가 시작된 것이다.

사람들은 어느 예술가가 무한한 것에 눈길을 쏟고 있었다는 걸 생 각지 않고,
그 예술가 자체를 자기네의 표본으로 목적으로 삼았던 것이다.

자연이 지니고 있는 불완전한 형태를 더 보탠다든가
또는 자연이 지니고 있는 자랑을 고친다든가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은 몹시 교만한 사람이다.
그렇지 않으면 몹시 어리석은 사람들 뿐이다.

어떤 것이건 꼭 알맞는 때와 장소에 놓으면 아름답지 않은게 없다 .
반대로 알맞는 때와 장소를 떠나서 아름다운걱 하나도 없다.

예술이란 투쟁이다.
예술을 하는데 있어서는 노고를 아껴선 안된다.
노예처럼 일하는 게 중요하다.

=========== 바이런(1788-1824) 영국의 시인 =========

어느날 아침 눈을 떠보니까 나는 유명해졌다. <수기>

가장 좋은 예언자는 과거이다.

바쁜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일이란
항상 인류를 덮고 있는 온갖 질병과 비참함의 커다란 치 료법이다.

나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고,
세상 또한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나는 세상의 더러운 무리에게 아첨하지 않았으며,
그 우상앞에 무 릎을 꿇지 않았다. <차일드 헤럴드의 편력>

=========== 발레리(1871-1945) 프랑스의 시인 ==========

연애의
참다운 가치는
사람에게 일반적인 생활력을 증대시키는데 있다. <있는 그대로>

다른사람에 대한 증오란
자기에 대한 사랑보다 훨씬 뚜렷한 것 이다.

인간 최대의 불행은
한가지 생각 또는 모든 생각을 뜻대로
숨기 거나 또는 봉하거나 하기 위한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상이란
불만의 뜻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그가 한 어리석은 일,
그가 하지 않은 어리석은 일이 사람의 후회를 반씩 맡고 있다.

========== 발자크(1799-1850) 프랑스의 소설가. =============

사람은
반감으로부터 시작해서
사랑으로 마음이 돌아간다.

허나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반감에 이르는 경우에는
결코 사랑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결혼의 생리학>

남자가 늙으면
그땐 줄 것이 없어지고 오직 받기만 할 따름이다.

애인을 사랑할 경우에도
애인 마음속에 있는 자기를 사랑한다.

그와 반대로 젊었을 때엔 자기마음속에 있는 애인을 사랑하는 것이다. <산골짝의 백합>

남자의 첫사랑의 꿈을 만족시켜주는 것은
여자의 변함없는 마 지막의 사랑 뿐이다.

정열은 보편적인 인간성이다.

정열이 없이는 종교,역사,로맨스,예술이란 가치가 없는 것이다.

======= 베토벤(1770-1827) 독일의 작곡가. ==========

나는 선량하다는 것 말고는
남보다 뛰어난 증거를 인정치 않는다.

음악은
우리들의 정신속에서
불꽃을 몰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보다 아름다운 것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규칙이라도 깨뜨릴 수가 있다.

인간이여,
그대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라.

진실로 인간다운 사람이란
다른 보잘것 없는 사람들과 구별지워 주는 본질적인 특징을
곤란한 역경을 견디어 낸다는데 있는 줄 안다.

======== 보나르(1883- ) 프랑스의 문학가 ========

연애는
무엇인지 정말로 들려주지 않기 때문에 깨어지는 수가 있다.
마치 어떤 거짓말에 의해서 깨지는 것처럼. <우정론>

온갖것을 잊어 버리고 도취하는게 애인끼리지만
온갖것을 알고 기뻐하는게 친구끼리다. <우정론>

소견이 좁은 사람은
우정에 있어서보다도 연애에 있어서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

연애에 있어서
우리들은 세상을 버리고,

우정에 있어선 세상을 내려다본다.

우정이 거짓말 때문에 죽듯,
사랑은 진실 때문에 죽을 수 있다. <우정의 기술>

====== 사르트르(1905-1980)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

인생은 미래와 함께 만들어진다.
마치 육체가 공허와 함께 만들 어지는 것처럼. [자유에의 길]

청춘이란 것은 묘한 것이다.
거죽은 빨갛게 빛나고 있으나 안쪽 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자유에의 길]

침묵은 금인거야,

없는 건 신이고

신이란 인간의 외로움을 말하 는거지.

나밖에 없었거든. [악마와 신]

화폐는 내힘을 나타낸다. [존재와 무]

======= 세네카(B.C5-65) 로마의 철학자. =========

가난이라는 것이 그
다지 괴로운게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사람은 비로소 자신의 부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만약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사람의 소유물을 늘리지 말고 욕망의 양을 줄여주는게 좋다.

인생보다 더 어려운 예술은 없다.
다른 예술이나 학문은 가는 곳마다 스승이 있다.

빈곤은 부정한 것을 가르쳐 준다.

남에게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더 많이 자기자신에게 착한일을 한다.

====== 세르반테스(1547-1616) 스페인의 소설가 ========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는 것이다. [돈 키호테]

아무리 하잘 것 없는 벌레일지라도
발로 밟히면 어디보자! 하는 시늉을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사랑할 때엔 사랑하지 않고,
우리들이 사랑하지 않을 때엔 사랑한다. 이것이 여자의 본성인 것이다.

오늘은 오늘의 일만을 생각하는데 그치고,
한꺼번에 이것저것을 하려 말 것.
이것이 현명한 사람의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허나 유감스럽게도 이 인생은 연극으로 보는 인생만큼 가치가 없는 것이다. [돈 키호테]

====== 세익스피어(1564-1616) 영국의 극작가 =========

인생이란 걸어다니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한동안 무대위에서 광대노릇을 하곤,
이윽고 소문에도 오르지 않게 되는 비참한 배우다. [멕베드]

나는 이 세상을 단지 이 세상으로서 보고 있다.
각자가 무언지 한가지씩 연기를 하지 않으면 안될 무대라고 생각 하고 있다.

돈이 있는 사람은 친구가 항상 따라다니나,
가난해졌을 때
친구의 충실치 못함을 시험하는 건
상대방을 곧 적으로 보는 것과 같은 것 이다. [햄릿]

사랑은 과식하는 수가 없다.
욕정은 먹보여서 과식을 하여 죽고 만다.

사랑에는 진실이 넘쳐 있으나,
욕정은 빚어올린 허망에 가득 차있다. [비너스와 아도니스]

====== 소크라테스( B.C470-399) 그리스의 철학자. 사상가 =======

설령 악법일지라도
국법 내지는 국가에 복종하는 일은
시민의 의무이노라.

부자가 자기의 부를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하더라도,
그가 그 부를 어떻게 쓰느냐 하는게 알려지기 전에는 그를 칭찬해선 안된다.

당신이 어진 아내를 맞으면 행복한 사람이 될게고,
악처를 맞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이 고생한 것을 보고 배우는 것으로써 쉽게 자신을 개선 시킬 수 있다.

음식의 가장 좋은 조미료는 굶주림이다.

======= 스탕달(1783-1842) 프랑스의 소설가 =======

사랑은 자기도취와 희망괴의 투쟁이다.

사랑을 하면 사람은 가장 믿고 있는 것도 흔히 의심을 한다.

진실한 사랑은 종종 죽음을 생각케 하고,
그걸 쉬운 것,
조금도 무섭지 않은걸로 만든다.

사랑하기 시작하는 데엔 극히 자그마한 희망이 있으면 충분하다.

인간이 이세상에 존재하는건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 복해지기 위해서다. [문예여론]

========== 아나톨 프랑스(1844-1924) 프랑스의 소설가 ==========

악은 필요하다.
만일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선도 또한 존재하지 않게 된다.

악이야말로 선의 유일한 존재이유인 것이다.

무지란,
행복이라고까지는 말하지 않더라도
확실히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필수조건이다.

정직이라던가 친절이라던가 우정이라던가
그런 보통 도덕을
굳 건히 지키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위대한 사람이라고 할만하다.

이 세상의 참행복은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니고, 물건을 주는 것에 있다.

사회의 움직임을 애들에게 이해시키려면
길거리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 알렝(1868-1951) 프랑스의 철학자. 평론가 =============

처음부터 자기를 약한사람,
착실하지 못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은

사실로 이미 약한 사람,
착실치 못한 사람이다.

행복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그 일에만 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저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다려서 문을 열어놓은채로 구경 꾼처럼 보고만 있다면
들어오는 것은 슬픔 뿐이다.

인간은 마음으로 바라는 것,
그리고 창조하는 것에 의해서만 행 복한 것이다.

행복이나 불행의 원인은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모든 것은 우리들의 육체와 그 작용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행복론]

얼마쯤은 생활이 곤란해서 너무 평탄한 길을 걷지 않는 것이 좋다.
임금님들이 모든걸 뜻대로 한다고 하면 가엾은 노릇이다.

======= 오스카 오일드(1856-1900) 에이레의 작가 ===========

인간은 자기자신에 대해서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한다. 즉 그것을 원죄라고 한다.

미움은 사람을 장님으로 만든다.

남자는 인생을 너무 일찍 알아 버리고 여자는 너무 늦게 알게 된다.

아름다운 육체를 위해서는 쾌락이 있으나, 아름다운 영혼을 위 해서는 고통이 있다.

인간은 자기의 적을 고르는 일에는 너무나 부주의하다.

========= 지드(1869-1951) 프랑스의 문학자 ===========

나의 할 일이란 나의 건강에 유의하는 일이다.
자기몸을 위해 좋은 것은 모두 좋다고 하고 "선"이라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 [배덕자]

내가 죽은뒤,
내 덕분으로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게, 보다 훌륭하게,
보다 자유스럽게 되었다는 것을 자인한다고 생각하니 내 마음은 포근해진다.

미래의 인류행복을 위해 나는 나의 일을 했다.나는 살았다. [테제]

행복하게 되는 비결은
쾌락을 얻으려고 한결같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 그 자체속에서 쾌락을 찾아내는 것이다. [일기]

민족주의자는 넓은 증오와 좁은 사랑을 갖는다.

========== 채플린(1889-1977) 영국태생의 희극배우 ========

내가 사물에 대하여 알게 되는 것은 언제나 그 앞을 지나가면이다.
나의 인식의 날카로움은 매우 순간적이어서,
처음 10분동안에 모든 것을 관찰하거나,
또는 전혀 관찰하지 않거나, 둘 가운데 하나이기 마련이다.

사실을 그대로 말한다면 나의 마음 속에서는
희극배우보다는 위대한 비극배우가 되고 싶었었다. [신세계]

나는 비극을 사랑한다.
나는 비극의 밑바닥에는 언제나 무엇인지 아름다운 것이 있기에 비극을 좋아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서로 돕고자 애써야 될줄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의 불행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른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독재자]

그는 죽은 도시에 대한 편애를 증식시킬 수 없다. [일기]

========= 처칠(1874-1965) 영국의 정치가 =========

남이 초대한 것을 거절함은 매우 좋은 일이지만,
우성 초대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 [인생과 정치에 대한 나의의견]

진보한다는 것은 변하는 것을 뜻함이다.
완전하다고 하는 것은 이미 몇 번인가 변하였다는 것을 말함이다.

이익을 올리는게 악덕이라고 함은,
사회주의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손실을 가져오는 것이야말로 악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긋지긋하다. [ 임종의 말 ]

======== 체호프(1860-1904) 러시아의 소설가. 극작가 ==========

비록 신앙심이 없더라도
기도드린다는 것은 무엇인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법이다.

굶주린 개는 고기밖에 믿지 않는다.

평탄한 길에서도 발목이 걸려 쓰러지는 수가 있다.
인간의 운명도 그러한 것이다.
하느님 이외에는 아무도 진실을 알고 있는 이는 없는 터이기에. [결투]

결혼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참고 견딘다는 것이다.

======== 카알라일(1795-1881) 영국의 문학자. 사상가 ===========

자기가 할 일을 찾아낸 사람은 행복하다. 그에게 다른 행복을 찾게 해선 안된다.

이기심은 모든 잘못과 불행의 원천이다.

인생의 목적은 행위지 사상이 아니다. [영웅 숭배론]

이상은 우리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동시에 이상이 이루어지는 걸 방해하는 여러 가지 장해도 또한 우리들 자신속에 있다. [의상철학]

======== 칸트(1724-1804) 독일의 철학자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있는 것이다. [전집]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만 인간이 될 수 있다. [전집]

남자는 자연을 지배하도록 만들어져 있고,
여자는 남자를 통솔 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자에게는 많은 힘이 필요하나, 후자에겐 많은 숙련이 필요하다.

우리들이 살아있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많은 어리석은 사람을 만들고,
어진 사람이 얼마되지 않는 현인밖에 길러내지 못하는 그런 세상이다.

====== 케사르(B.C102-44) 로마의 장군 ========

운명이라는 것은
다른 일에 있어서도 그렇듯이
특히 전쟁에 있 어서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며,
그것은 작은 원인에서부터 결 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내란지]

무엇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것이라든가,
미지의 것을 몹시 신뢰하고 그러기 때문에 더욱더 심하게 그것들을 두려워 한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공통된 결함에 의한 것이다.

젊은이들아,
젊은 시절에 많은 노인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던
한 노인의 말을 들으라.

======== 퀴리부인(1867-1934) 프랑스의 물리학자 ==============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실험실에서 살았습니다.

학생들 처럼,
아주 싸구려 점심을 실험실 안에서 먹을 때도 있었습 니다.

우리는 오직 한가지 관심,
아니 오히려 단 하나의 꿈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일반적인 복지를 향하여
새로운 황무지에 삽을 박기 위해 나타나는
선구자의 앞날이 지금보다는 고통이 덜하게 하여 주옵 소서. [피에르 퀴리 전]

집안식구가 서로 마음이 합쳐서 있다는 것은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랍니다.

======= 키케로(B.C106-43) 로마의 정치가. 웅변가 ======

도대체 우리 인생에서 우정을 없애 버린다는 일은,
태양을 이 세 상에서 없애 버리는 것과 같다.

우정이,
숨을 거두는 날까지
변하지 않는다는 일은 무엇보다도 어려운 일이다.

철학자의 전 생애는 죽은을 위한 준비다.

은혜를 입은 사람은
그 은혜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은혜를 베푼 사람은 그것을 기억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 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의 작가. 사상가 ======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에 변화가 생겨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 변화를 어디까지나 외부적인 조건의 소산이 되게 하지 말고
영혼의 소산이 되게끔 하지 않으면 안될줄 안다.

세상에서 가치있는 것은 사랑뿐이다. --"살아있는 시체"

행복한 가정들은 모두가 서로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면에서 불행하다. --"안나 카레리나"

인간이 저지르는 악행에는
오직 두가지의 원인이 있을 따름이다.

그것은 게으름과 미신이다.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선행에도 겨우 이와 같은 두가지 원인이 있을 따름이다.
활동 과 슬기 바로 그것이다. ---- "전쟁과 평화"

======= 투르게네프(1818-1883) 러시아의 소설가 ===========

자기의 전생명을
여자의 사랑이라든가 카드에 건 사나이가 이 카드가 죽임을 당하자,
멍청하게 되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넋을 잃게 된다면
그런 인간은 사나이가 아니라 하나의 수 컷에 지나지 않는다. --- "아버지와 아들"

사랑은 죽음보다도, 죽음의 공포 보다도 강하다.
사랑, 다만 이것에 의하여서만 인생은 지탱되고 진보를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 "산문시"

걱정하지 말게.
설마하니 굶어죽게 되기야 하겠나.
돈은 없더라도 친구는 있지 않은가.

돈이 뭔가? 먼지같은 것이지 뭔가. ---- "사냥꾼의 일기"

======= 푸시킨(1799-1837) 러시아의 시인. 작가 =========

비밀이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성질의 것이던 여성의 마음에는 무거운 짐이다.
어떻게 해서든 누구에게고 털어놓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마련이다. ---- "눈보라"

여자의 정절을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
그런 것에 마음을 쓰지 않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괴로워하거나 노하지 말라.

실패에 달관한 사람이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 앞에서는 범인인 터이다.

======== 프랭클린(1706-1790) 미국의 정치가 =========

사랑이 없는 결혼이 있는 곳에는 결혼이 없는 사랑이 생겨날 것 이오. ---- "서한집"

자네는 생명을 사랑하는가.
사랑한다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게.
시간이야말로 생명을 만들고 있는 재료가 아닌가.

모두 오래 살고 싶지만 나이는 먹고싶지 않은거랍니다. ---- "자서전"

한 여자의 결점을 알고자 하는 이는
모름지기 그녀의 여자친구들 앞에서 그녀를 극구 칭찬해보면 된다. ---- "서한집"

=========== 프로스트(1871-1922) 미국의 작가 =======

우리는 괴로움을 겪는데까지 겪어보아야만 괴로움을 고칠 수 있다.

인생은,
이를 살아가는 것보다 오히려 이를 꿈꾸는 편이 좋다.

더욱이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에 있어서 이를 꿈꾸는 것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르지만. ---- "즐거움과 나날"

우리들이 걷잡을 수 없는 결심을 하는 것은
대체로 그 당시에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은 자기 기질이나 자신감을 잃지 않고 거의 무엇이든지 들을 수 있는 능력이다.

========= 플라톤(B.C427-347) 그리스의 철학자 ========
사랑을 하게 되면
보통때엔 시 같은 것에 귀도 기울이지 않던 남자일지라도 시인이 되는 법이다.

정의란,
자기에게 알맞는 것을 소유하고,
자기에게 알맞게 행동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있을 때엔 시인인 것이다.

아름다운 영혼이 아름다운 형체와 조화되고,
이 두가지가 하나로 다져지며
그것은 앞날을 정시하는 눈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아름 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 플로베르(1821-1890) 프랑스의 소설가 =======
욕망에 대해서 덮어놓고 복종하는
가엾은 인간- 이성에 귀를 기 울이는 착실한 인간도 똑같이 올바른 것이다.

천재 - 칭찬할 만한 것이 못된다. 일종의 정신병이다. ---- "서한집"

남자는 여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만 가르쳐주고
또 여자에게 대해서도 늘 거짓말만 하고 있다. ---- "서한집"

성공이란 결과이지 목적은 아니다.

========= 하이네(1797-1856) 독일의 시인 ============

사랑이란 무엇인가고,당신은 묻는다.
피어오르는 안개에 휩사인 하나의 별이 사랑이다. ---- "신시집"

만족이란, 더없이 즐거운 고통에 지나지 않는다.

여자들에게 성격이 없다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다만 여자들은 매일 새로운 성격을 갖게 된다고 말한데 지나지 않 는다.

나는 진보라는 것을 믿는다.
인류가 행복해질 수 있는 운명을 타 고났음을 나는 믿는다.

======== 헷세(1877-1962) 독일의 시인. 소설가 ==========

괴로움도 죽음도 우리들의 영혼을 무서움에 떨게 하지는 않는다.
우리들은 보다 깊이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었으므로. ---- "외로운 이의 말"

인생이란 고독하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아닌 남을 알지 못한다. ---- "고독한 이의 말"

안개속을 정처없이 헤매는 야릇함이여! 살아간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
어떤 사람도 타인을 알지 못하고, 모두가 다같이 홀로 있을 뿐이로다. ---- "밤의 위로"

생명을 걸고 싸우고 있는 한 부인이야말로
조용히 참고 견딜 줄 아는 과감한 여성의 영웅모습이 아닐까. ---- "향수"

======== 휘트만(1819-19-892) 미국의 민중시인 ==========

추위에 떨어본 사람일수록 태양과 따사로움을 느낀다.
인생의 괴로움을 겪은 사람일수록 목숨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모든 아름다움은 깨끗한 피와 훌륭한 두뇌에서 태어난다.

아무도 남을 위해서 얻어줄 수 없듯이
아무도 남을 위해서 자라날 수는 없다. ---- "회전하는 지구의 노래"

위대한 행위는 모두 외기속에서 구상된다.
모든 자유의 노래도 또한 그러하도다. ---- "큰길의 노래"

========= 힐티(1833-1909) 스위스의 변호사 =========

만일 젊은이로서 겸손하지 않거나,
또는 다만 자신을 갖고 있을 뿐 조금도 수줍어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 성격에 어딘지 빠 진데가 있는 인간이며,

사회에 그다지 쓸모있는 활동을 못할 것이다.

아니면 너무도 빨리 완성된 인간이어서 더 이상은 진보하지 않는 것 이다.

사람이 겸손해서는
세상에서 처세해 나갈 수가 없다고 하는 넓게 퍼져있는 편견은,

사람들이 만일 일시적인 결과에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올바른 생각은 아닌 터이다. ------ "행복론"

괴로움만이 올바른 의미에서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들이 인생에서 부딪히고 겪게되는 증오의 대부분은
단지 질투이거나
또는 모욕받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잠못이루는 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