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의 전설 백도는 크고 작은 무인도 39개로 이뤄졌으며, 각시·보석·병풍·송곳·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어 그 자체가 볼거리이다. 섬안에는 천연기념물 제15호인 흑비둘기를 비롯, 팔색조와 가마우지·휘파람새 등 희귀조류 12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팔색조의 예쁜 날갯짓과 동굴 속에서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는 백도의 자랑거리이다. 갯바위에는 요즈음 제철을 만난 갖가지 해조류가 파도를 따라 넘실댄다. 문화관광부는 이처럼 학술 및 보존가치가 높은 백도 일대를 1979년 12월 국가지정 문화재(명승지 7호)로 지정,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은 섬에 상륙하지 못하고 유람선 등을 타고 섬 주변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백도 관광과 더불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거문도 등대와 동백숲, 영국군 묘지, 유리알처럼 맑은 유림해수욕장, 청정해역 거문도
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갈치회’를 맛보는 것도 자랑거리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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