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鶴山 徐 仁 2006. 7. 8. 11:10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굳이 따지지 마시게 사람 사는 길에 무슨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삶과 사랑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왜 사느냐? 물으면, 그냥 삶이 좋고 당신이 좋아서." 어떤이의 싯귀처럼,, 어쩌면 정답인지도 모르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구름을 보시게, 바람 부는 대로 흘러 가면서도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고요히 흐르며 남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남의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의 마음으로 그저, 착하게 살아가노라면 좋은일도 있지 않겠는지.. 살아가다,, 다른 사람들 잘 나가는 것 보면,, 내모습이 한없이 초라해지지만,, 하나하나 속을 들여다 보면, 고민이 없고 근심 걱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다던가.. 밤하늘의 소슬한 별빛아래 멍석깔고 앉아 풀벌래 울음소리 벗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에 행복을 느끼는 소박한 사람이나,, 휘황 찬란한 네온불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유흥에 취해 흥청거리며 고급차 타고다니는 사람이나,, 하루 세끼 먹는건 마찮가지고, 잠자고 깨면, 속쓰린것도 마찮가지니,, 순리대로 살다가 조용히 가면 되는게지.. 없는 복 가지려고 발버둥 치고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뒷굼치 든다고 잘 살아 진다던가 우리 인생,, 100년도 못사는데,,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가는 모습은 다 똑같은 것인데.. 들여 마신 숨도 다 내 뱉지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모두 빈손으로 갈 수 밖에 없거늘,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이나 안받고 가야지,, 뭇 사람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이름 하나 남기고 가면 잘 살고 가는 것을,, 길을 잃고 헤매이다, 잠시, 뒤 돌아보면, 허망한 욕심에 눈 멀었던 어리석음 때문인 것을.. -좋은글중에서- x-text/html; charset=iso-8859-1" href="http://cafe.daum.net/joo3287" target="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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