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기도는 역사를 만든다 ⑤

鶴山 徐 仁 2006. 7. 3. 09:57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기도는 역사를 만든다 ⑤

 
  약관 소년시절 조국이 멸망당하는 장면을 눈으로 보고 적군에 포로가 되어 적국 수도에 끌려간 다니엘이다. 그는 준수한 미소년이었던지라 바벨론 왕궁에 배치되어 노예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는 여느 사람과 다른 바가 있었다. 자신과 조국이 겪은 불행을 그냥 받아 들이지 않았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거슬러 입신의 길을 찾았다. 비록 포로생활이었나 하루에 세 번 정한 시간에 망해버린 조국 하늘을 향하여 기도드리는 삶을 수십 년을 하루같이 이어갔다. 드디어 그의 기도가 응답이 되어 그의 조국 이스라엘의 끊어졌던 역사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맞게 되었다. 다니엘서 9장에서 이때의 정황을 다음같이 쓰고 있다.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다니엘서 9장 1-3절)

그가 이렇게 사생결단하고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에 하늘로부터 드디어 응답이 왔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하늘의 메신저 가브리엘 천사가 그에게 이르러 다음 같은 소식을 전했다.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다니엘 9:23-24)

위의 다니엘의 기도가 망한 조국의 역사를 다시 일으키는 도구로 쓰임 받았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