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사진과 映像房

친구에게 봄을 보낸다.

鶴山 徐 仁 2006. 3. 9. 10:45

1 >> 비오는 날... 영화 "노팅힐"의 주 무대가 궁금해서 찾아갔었습니다.
이 곳은 노팅힐에 있던 공원안 풍경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산책나온 사람들이 더러 눈에 띄더군요.

2 >>

3 >>

4 >> 똑같이 하얀색으로 통일되어 있는 집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팅힐은 우리나라의 강남쯤 되는 부자동네라네요. ^^*

5 >> 하나 하나의 집들은 이런 식으로 한채씩... 주욱 붙어 있었습니다.

6 >> 노팅힐에 있는 또 다른 저택들

7 >> 영화를 찍은 장소는 끝내 찾지 못하고... ㅠㅠㅠ (사실 "노팅힐"이라는 영화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8 >> 이 곳은 노팅힐로 가던 이층버스 안에서 어느 주택가를 담은 것입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으므로 집 앞에 세워둔 차들과 이차선 도로가 인상적이었고, 차들도 거의 다 소형차였습니다.

9 >> 런던에 머물던 중, 가장 비가 많이 오던 날이었습니다. ^^*

10 >> 주택가 가운데 있던 공원 묘지.

11 >>

친구에게...
나는 너에게 봄을 보낸다.

이 봄은 지난해의 봄도,
그 전의 봄도 아니야.
지금까지 어디에도 없었던
새롭고 완전한 봄이야.

어느 날은 싹이 날 꺼야.
어느 날은 꽃이 필 꺼야.
어느 날은 보슬비가 내리고
어느 날은 꽃바람이 불 거야.

언젠가 본 듯하지만
사실은 모두 새로운 거야.
그리고 모두 네 것이야.

친구야!
너는 오늘부터 새 사람이야.

이 세상 어느 들판의 봄보다
어느 호숫가의 봄보다
너는 더 새롭고 놀라운 봄이야.

내가 너에게 봄을 보냈으므로
네 삶의 이름을
오늘부터 "희망"이라 부를 거야.


- 좋은생각 중에서 -



사진가: 이승희(yongjang52)

등록일: 2006-03-09 10:00
조회수: 70 / 추천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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