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음에 언젠가 내가 그런 때가 되면
아빤 내게 뭐라고 얘기 해 주게 될까
안된다 아니면 때가 됐다 생각 할까
그 사람이 어느 누가 될지
아직은 모르는 일이지만
다정하고 지혜로운 그런 남잘 꺼야
하지만 나는 아빠가 좋아
그래도 꼭 만나야 된다면
아빠같은 그런 남자 만날테야
아빠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울게 되면
아빠가 나를 꼭 안아줘야 만해
아빠 내가 그 사람 땜에 행복할 때도
절대로 내게 질투같은거 하면 안돼
아빠가 엄말 첨 만났을 때
그리고 사랑에 빠졌을 때
널 낳았을 때 널 키울 때가 생각이나
우리 공주님 어서 자라서
멋있는 사랑도 하고 말야
그래야지~
그럴꺼야~
꼭 그러렴
아빠 내가 어떠한 얘기를 하더라도
난 알아 아빠가 날 사랑한단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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