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體育. 演藝分野

[스크랩] [구장] White Hart Lane, London (England)

鶴山 徐 仁 2006. 2. 4. 15:39

White Hart Lane, Tottenham

 

 

 

 

 

 

웨스트햄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불러들인 토튼햄 핫스퍼호삼 미도의 감각적인

헤딩 선취골로 앞서 가다 경기 종료 직전 안톤 퍼디난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뼈아픈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영표는 이 날도 풀타임 활약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이 날 토튼햄은 한 명의 와이드맨과 중앙 미드필더 성향을 띄는 세 명의 미드필더를

포진시켰던 기존과 달리 네 명의 미드필더 모두 중앙 미드필더 성향이 강한 선수들로

구성하며 중원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메인 데포 대신 로비 킨이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전반 15분만에 미도가 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득점포를 올리는 데

성공한 토튼햄은 다비즈와 찰떡 궁합을 과시 중인 이영표가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측면

공격을 주도했고 과감한 중거리 슛팅을 몇 차례 선 보이며 데뷔골을 노리는 등 어느 경기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승점을 올리기 위한 웨스트햄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부상으로 결장한 레오 코커 대신 선발 출장의 기회를 맞이한 마크 노블

골네트를 가르며 기대에 부합하는 활약을 보이는가 했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동점골이 무산되며 아쉬운 찬스를 날려버린 웨스트햄은 후반전에 맞이한 결정적인

찬스에서 테디 셰링엄의 슛팅마저 폴 로빈슨 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토튼햄의

두터운 수비벽 앞에 주저앉을 듯한 모습이였다.

이후 로비 킨과 교체 투입된 저메인 데포가 골키퍼와의 단독찬스에서 추가골을 올리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던 것일까.

웨스트햄에겐 기적적인, 토튼햄에겐 뼈아픈 상황이 연출됐다.

경기 종료 직전 웨스트햄의 마지막 코너킥 찬스에서 안톤 퍼디난드가 극적인 헤딩슛을

터뜨리면서 동점골을 뽑아낸 것이다.

결국 동점골이 터진 후 바로 경기가 종료된 양 팀간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으며 원정

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얻은 웨스트햄은 미소를,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1승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토튼햄은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한편 토튼햄은 이 날 무승부를 기록해 이 날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버밍엄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볼튼에 이어 6위를 마크했다.

한편 토튼햄은 지난 4경기에서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며 초반 상승세에서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FOOTBALL2.0, 2005-11-21 펌]

 

 

 

 

 

 

 

 

 

 

 

 

 

[참고 사이트]

 

1. http://www.tottenhamhotspur.com/index.asp

 

2. http://www.yata-garasu.jp/photo/e-wpindex.html

 

 


 
출처 : 블로그 > impressionistically | 글쓴이 : Impressed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