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gelus
[Oil on canvas, 21 3/4 x
26 inches (55.25 x 66.04 cm), Private collection]
Jean Francois Millet (1814 - 1875)
"이삭 줍기"와 함께 밀레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밭에서 일을 끝내고 저녁 종이 울리는 가운데 부부가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이 장면은 단순히 노동에서 오는 기쁨뿐만 아니라, 삶의 진실과 기쁨을 전해주고
있어 쉽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먼 지평선에 황혼이 물들어 가고, 이 빛을 받은 부부의 경건한 자세는 종교적인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종교화의 새로운 양식이라고 칭송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작품은 처음 1천프랑에 국외로 팔려 나갔으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다시
프랑스로 팔려 왔을 때는 그 800배가되는 80만 프랑으로 올랐다는 데도 이 그림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1906년에 루브르에 기증되었다.
[출처 : http://www.youth.co.kr/rs/rs2020.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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