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기도하는 손

鶴山 徐 仁 2006. 1. 22. 16:47

 

"기도하는 손"으로 유명한 그림은 헝가리 금세공인의 아들인 알베르트 뒤러의 작품이다

그는 1471년 독일에서 태어나 1528년에 죽었다

대부분의 천재가 그러하듯 이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도 사실과 허구가 뒤섞여 지금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의 친구들은 그를 알베르트라 불렀다

알베르트는 친구 한명과 같이 살았다

그러나 둘은 미술공부를 하면서 돈을 약간씩 벌었는데 그걸로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너무나 벅찼다

그래서 알베르트는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친구가 공부할 때는 자신이 돈을 벌고 친구가 공부를 마치면 자신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친구는 제안에 기꺼이 찬성했으나 자신이 먼저 일하겠다고 고집하였다

계획은 실행되었고 머지 않아 알베르트는 숙련된 화가이자 조각가가 되었다

어느날 집으로 돌아와 알베르트는 친구가 미술공부를 하도록 생계를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친구의 손은 노동으로 많이 상해 있었다

더 이상 그림을 그리수 없었다

예술가로서 그의 살은 끝난 것이었다

알베르트는 친구가 격고 있는 절망에 몹시 슬퍼했다

그런데 알베르트는 문밖에서 친구의 기도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문틈으로 경건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그의 손을 보게 되었다

알베르트는 그의 '기도하는 손'을 그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친구의 잃어버린 감가은 되찾을 수 없었지만 그림 속에서 친구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도 이 그림을 보면 누군가의 희생과 나눔에 감사하는 마음이 떠오를 거라고 생각했다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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