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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황 교수측 관계자는 “그 특수동물은 ‘늑대’이며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를 복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금 복제 늑대를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학술지의 승인 이전에 공개를 하면 논문이 취소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
황 교수팀은 작년 8월 복제개 스너피를 발표하면서 “백두산 호랑이와 토종 늑대 등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야생동물 복제를 연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복제 늑대’가 사실일 경우,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개체 보존이 가능해진다는 측면에서 평가받을 성과라고 한다.
늑대는 스너피처럼 같은 개과에 속하지만 개보다 복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너피 복제 당시 황 교수는 “개의 체내에서 성숙된 난자를 언제, 어디서 채취하며, 또 난자와 수정란을 어떻게 배양하는 지를 밝혀낸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선닷컴 internews@chosun.com
입력 : 2006.01.12 14:37 52' / 수정 :
2006.01.12 16: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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