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이 성경대로 옷 입은 모습
민수기 6장 22절 -2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아론과 그 아들들은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에게는 축복권이 있습니다. 축복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복을 빌어서 기도하여 주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복을 그 사람에게 내려 주게 할 수 있는 것이 축복권입니다.
축복권은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에게 하나님이 주신 권위의 위임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사장은 축복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주권도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대머리라고 놀리는 아이들에게 저주를 하나 곰이 나와서 어린아이들을 찢어 죽인 일이 있습니다.
열왕기하 2장 : 23절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중국의 어느 성도가 대머리라고 조롱하였다고 하여 선지자가 어찌 저주하여 40명의 어린아이를 곰이 나와서 찢어 죽는 일을 당하게 하였나고 성경을 읽으면 다 이해하겠는데 그 점만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여 질문 한 일이 있습니다.
성경은 왜 이러한 좋지 못한 일까지도 세세하게 기록한 이유를 알어야 합니다. 성경의 진실성과 사실성을 입증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세상의 다론 종교의 경전과는 달리 잘못된 것도 기록한 것입니다.
이 사실에서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비추어 보면 기름 부음을 받은 종에게는 저주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고 둘째로는 하나님의 권위를 모욕하는 일에는 용서함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고 비록 철모르는 아이 일지라도 하나님을 모독하면 안 된다는 의미가 있은 것입니다.
열왕기하 1장 10절 “엘리야가 오십 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 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
엘리야 선지자를 잡으려고 온 50부장과 군인 50명을 엘리야가 저주의 말을 하니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살라 버린 일을 두 번씩이나 있은 것은 이것도 역시 하나님의 권위를 모멸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엘리야가 저주하여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와 같은 일을 얼마든지 주의 종이 된 하나님의 사람이라 하면 저주권으로 얼마든지 저주를 불러 내리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9장 52-55절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저희가 가서 예수를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고로 저희가 받아들이지 아니하는지라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촌으로 가시니라”
예수님의 제자들도 하늘에서 불을 내릴 그러한 저주권이 있어서 자기를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을 엘리사같이, 엘리야같이 하늘로부터 불을 내리게 하여 멸하여 버리고 싶다고 말할 때에 주님께서 꾸짖으시고 다른 동네로 옮겨 간 것같이 우리도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멸하여 버릴 저주권이 분명히 있지만 그보다 더 앞서 있는 귀한 말씀인 사랑하라, 용서하라, 인내하는 성령의 열매가 있기 때문에 저주권을 사용 안하고 우리가 조금 참고 조금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에게는 오른 손을 들어 축복할 축복권이 있고 왼손을 들어 저주할 저주권이 있는 것입니다.
주의 종의 마음을 너무 상하게 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닙니다.
주의 종들이 지금 말씀을 귀히 여겨서 축복권만 행사하고 저주권 행사를 안 하지만 참 하나님의 종을 괴롭게 하면 주님이 저주를 대신하여 원수를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사죄권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3절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구교에서는 사죄권을 신부에게 이 말씀을 의지하여 주로 행사하게 하고 있습니다.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한 죄인에게 신부가 모두 듣고 네 죄를 사했다고 말하고 기도하여 줍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이 제도를 사용 안하고 있지만 우리가 용서하여야만 하늘에서도 용서가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우리는 저주권과 사죄권을 지금 사용을 안 하고 내 개인에게 죄를 지은 자를 용서하고 기도하여 주는 일 이외는 행하지 않습니다.
사죄권은 나와 상관이 없는 사람에게 죄를 지었을 때에 그 사람 대신에 내가 용서하여 주는 것이 사죄권인데 우리 신교에서는 본인과 주님의 손에 매끼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믿지 않은 사람들에 대하여서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람들이 복을 받고 영생의 복을 받고 잘 살게 하기 위하여 축복을 하여 줄, 기도를 하여 줄 권리가 있고 의무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계 만민을 위한 대 제사장이시고 목사는 섬기는 교회의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는 한정된 제사장이요 일반 성도들은 불신자들에 대한 전도와 축복의 사명이 있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목사니 일반 성도나 다 똑 같은 제사장은 아닙니다. 엄연히 구분된 제사장직이므로 내 직분에 충실한 제사장 일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는 일반 성도들을 축복하여 복을 받게 할 권리가 있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목사가 설령 불실 하여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여서 이 권리가 상실된 것은 아닙니다.
사무엘상 2장을 보면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제사 장이지만 그래도 성전에 있을 때에 그 제사장의 한 말이 응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나가 성전에서 기도한 것을 안 후 엘리 제사장이 그대로 축복하여 주니 한나가 잉태를 하고 사무엘을 얻게 된 것을 봅니다. 사무엘을 성전에 바칠 때에 엘리가 또 한나에게 축복하니 3남2녀를 더 낳은 석녀 한나가 여섯 자식을 제사장의 축복을 따라 줄줄이 아이를 낳는 태문이 열린 복을 받은 것입니다.
주의 종이 기도하여 주면, 축복하여 주면 하나님은 그대로 응답하여 주시는데 복을 받을 사람이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가 아닌가에 전적으로 달린 것입니다.
네 믿음대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사이다를 가난 한중에 심방 온 종에게 대접하였더니 기도할 때에 천 배의 축복을 주옵소서 할 때 아멘으로 받아들인 후에 하루에 사이다를 1000병 이상 파는 학교 매점을 꾸리게 되어 천 배의 축복을 받은 일을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주의 종이 무심히 습관적으로 축복하는 기도일지라도 받는 사람이 아멘으로 믿음으로 받으면 내 믿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기도할 때 이루어지는 4대 축복
1. 복을 받게 됩니다.
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우리 한국인의 생각하는 복은 5복으로 壽. 富, 康寧. 攸好德. 考終命으로 오래 살고 재물이 많고 덕이 말고 자녀를 많이 두고 죽을 때 객사하지 않고 집에서 잘 죽는 것이 복이라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이러한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건강하고 죽으면 천당 가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의 받는 복입니다.
주의 종이 이 가정에 복을 내려 달라고 기도하면 이 모든 것이 포함이 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보호를 받습니다.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지 않으면 복을 받아도 유지 관리가 안 됩니다. 지속적인 건강, 재물, 잘되는 일, 신앙 유지를 하나님이 보호할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산울로 둘러 주시는 보호가 없다면 이 사람은 욥과 같이 하루아침에 재산이 날아가고 자녀가 죽고 가정이 파괴되고 질병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켜 주시는 복은 주의 종이 기도하여 줄때 더욱 강하게 지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지 않으면 헛것이 됩니다.
욥기 1장 10절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 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시편 121편 3절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산 울로 둘러 주심을 인하여 우리가 지속적인 복을 받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3. 은혜를 받습니다.
민수기 6장 25절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은혜라는 것은 영적인 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은혜는 하나님의 얼굴이 내게 비쳐져야 이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은혜는 회개를 할 때에 가장 크게 받는 것이고 이 회개는 하나님의 얼굴이 내게 비쳐질 때에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의 복을 다 방아도 이 은혜의 복을 받지 못하면 큰일입니다. 해바라기 같이 항상 하나님의 얼굴이 내 심령에 비추어져서 은혜를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도 주의 종이 축복 기도 할 때 내 심령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4. 평강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26절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평강의 복도 하나님의 종의 축복의 기도를 타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의 평강, 가정의 평강, 생활의 평강, 사회의 평강, 국가의 평강도 주의 종이 위하여 축복하며 기도할 제목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열심히 할 때에 하나님은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주의 종이 선을 들고 축복을 하는 것은 이러한 평강의 복, 은혜의 복, 지키심을 받는 복, 생활의 복이 임하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이 예배가 끝나 갈 때 두손들고 축복 기도 하는 것을 내 마음에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응답 받기를 소원하며 믿으므로 받아야 합니다.
미국인 교회에 가면 축복 기도를 안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축도를 하는 교회에 가면 목사님이 이 말씀을 손을 들고 외우면서 기도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축도와는 전혀 다른 축복기도를 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어떤 면에서는 한국 교회에서 형식적으로 길게 말을 붙여 축복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이렇게 축복 하라고 하신대로 그대로 축도를 하는 것이 좋은 면도 있습니다.
설령 집에 일찍 가려는 마음으로 축도 받기 전에, 축도 할 때에 빠져나가는 일은 이제부터라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주의 종의 축복의 기도를 귀히 여기고 아멘으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이루어지는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하늘의 곡조 울리니 내마음 기쁘도다
아름다운 멜로디로 날마다 주 찬양해
2. 주께서 내 짐 지시니 발걸음 가벼웁다
주님의 그 크신 은혜 날마다 찬송하리
3. 언젠가 강 건너 주를 기쁘게 만나리니
순례자 나가는 길엔 두려움 없으리라
후렴) 노래하는 순례자 구주의 손잡고
약속의 땅 찾아서 길가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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