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사랑은 너의 음성을 듣는 일입니다

鶴山 徐 仁 2006. 1. 8. 21:03


    사랑은 너의 음성을 듣는 일입니다 너의 음성이 들리면 밤길이어도 난 외롭지 않았지.. 그 길이 멀고 험하여도 난 아무런 불평없이 집에 오곤 하였지.. 그러나 어느 날 너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에는 난 가슴이 허하여 그 허전한 가슴 달래느라 밤새우곤 하였지.. 너의 소리 들리지 않는 날엔 나의 심장도 소리가 멎고 조용해지곤 했지.. 나의 삶이 생기를 잃어 버리고 그냥 침체되곤하였지.. 너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엔 나도 없어 그냥 길거리를 헤메고 다녔지.. 정신 빠진 사람처럼 그냥 길거리를 헤메었지.. 웃음을 잃어 버린채, 난 그냥 어둠의 거리를 방황하곤 하였지... 당신과 헤어져 돌아오는 길, 당신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당신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으면 난 우울하였지.. 그냥 우울하고 마음이 낙심이 되어 돌아오곤 하였지.. 당신의 그 소리가 들리면 나의 마음은 춤을 추듯 그렇게 기뻤었지.. 언제난 내 가슴엔 당신의 존재가 흐르기를 기다리곤 하였지...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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