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그대가 그리울 때는

鶴山 徐 仁 2006. 1. 2. 14:09

    그대가 그리울 때는 윤영초 낭송 예 담 가슴이 우울한 날엔 우리가 만나던 곳에 가고싶다 그대 따라 어디든지 뜨거운 손 마주잡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던 시간들이 다시 내게 오기를 낯선 곳에 서 있어도 함께 있어 좋았던 그때처럼 둘이서 마주보며 포근함을 느꼈던 것 처럼 이렇게 아름답게 따사로운날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다니던 그곳을 거닐고 싶다 그리워 잠못들어 했던 아쉬움 푸른하늘 솜 구름같이 뭉실거리던 마음을 뉘여 네 곁에 눕고 싶다 뜨거운 손을 잡고 아지랑이 피어나는 거리에 서있으면 마음은 그리움을 따라 아른 아른 피어 아지랑이 보다 더 아련하다 그대가 그리울 때는 오랫동안 함께 하겠노라고 내 자신에게 말한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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