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외국작가 畵壇

[스크랩] 일리아 카바코프 작

鶴山 徐 仁 2005. 12. 12. 08:43



    "그의 아파트에서 공간으로 흘러들어가는 사람"       혼합재료,설치. 1988

  일리아는 소비에트 삶의 정확한 분위기를 창조할 수 있는 위대한 예술가였다.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판도라" 상자인 설치물에 대하여 말하자면, 많은 연구와 토론,
애착과 증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그 무엇에 대면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설치물은
폐쇄된 공간에 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거의 다른 세계로 밀어넣기 때문이다.
 그 장소에는 예술가에 의해서 창조된 정신,감정,사고,환상이 존재한다. 거기엔 실재의
세계와 설치된 세계 사이의 미묘한 균형이 있다. 그 설치물은 약간의 실수와 "작업하지
않고 남겨둔"
것이 있다. 당신이 그 사이를 지나갈 때면, 그 공간을 볼 수 있고, 미세한
부분을 볼 수 있으나 당신이 아무것도 "듣거나" 느끼지 못하면 그것들은 죽은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정확한 드로잉이나, 작가의 설명에 의해서도 다시 만들어 질 수 없는
구조물이며 예술가의 "영혼"을 필요로 하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일리아 카바코프는 잘 알려진 러시아 예술가로 러시아 개념주의의 아버지며, 젊은 세대의
예술가들 사이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설치 미술의 대가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더 잘 알려진 그의 설치물은 "열가지 성질"-"공공 아파트"이다.
     
     제 1 단계 : 지상에서의 천국의 약속
     제 2 단계 : 지난 70년간 소비에트 삶의 현실
     제 3 단계 : 희망의 깨짐, 불확실한 미래
 
 이 세 시기가 카바코프의 서구에서의 작업이다.
새로운 나라와 미술관에서 전시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생각은 더 분명하고, 강해지고
커졌다... 그리고 달라졌다. 처음엔 "방" 다음엔 "아파트" 그 다음엔 "배"이다.
그는 "다리" "집"을 만들었고 "도시"를 짓는 꿈을 꾸었다
 이러한 장대한 계획의 기호는 아마도 과거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다. 그리고 늘
가지는 그 자신 작업의 불만족, 그리고 새로운 꿈,환상, 사고, 두려움의 기호일 것이다.

                                                                          - 에밀리아 카네브스키 -

 

 

 

아루숲 (art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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