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외국작가 畵壇

[스크랩] 알리스캉 - 빈센트 반 고흐-4-

鶴山 徐 仁 2005. 11. 20. 16:35

Les Alyscamps /Oil on cavas /93x72cm /Arles ,Oct,1888 / Lausanne,Collection Bail P and Elise Goulandris

빈센트는 알를 성벽 남동쪽에 있는 알리스캉 또는 엘리시안 들판이라 불리는 고대의 공동 묘지에서 고갱과 함께 그림을 그렸다.
이 곳에는 오래된 예배당이 2곳 있고 입구 길에는 포플러가 양쪽으로 쭉 늘어서있고 나무아래에는 석관이 줄지어 늘어져 있다. 고흐는 캠버스를 세로로 길게하고 석관과 포플러가 있는 그림을 2점 그렸고 화판을 가로로 한 그림 2점을 그렸다.



Les Alyscamps /Oil on canvas / 92x73.5cm /Arles,Nov,1888 / Private collection

고호는 생오노라 예배당이 멀리 보이는 위치에서 석관과 포풀러가 만든 통로가 중앙이 되게 그렸다. 포플러 나무는 노란색으로 불길처럼 위로 솟게 채색되었고 윗부분이 화면의 가장자리에서 잘렸다. 넓은 길은 오렌지색,노란색, 갈색,고동색을 붓으로 기분 내키는 대로 문질러 낙엽이 떨어진 것 처럼 했다. 또 걸어오는 남지의 바지를 붉은 색으로 칠해 걸어 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강조했다.



Les Alyscamps,Falling Autumn Leaves /Oil on canvas / 73x92cm / Arles, Nov,1888 / Otterlo ,Kroller Muller Museum

앞서 그린 두점의 알리스캉 그림은 세로로 길게 그린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가로로 길게 놓고 2점을 그렸다. 이 그림에서는 물감을 덜 두껍게 칠했으며 화면을 대각선에서 비스듬이 바라본 장면으로 구성 했는데 , 이는 고갱이 앞서 그린 그림을 인정해 주지않았기 때문에 고갱이 좋아하는 대각선과 일본 우키요에 에서 받은 영향이 반영된것이다.
그는 한쌍의 연인이 걸어가는 장면과, 검정모자를 쓴 남자와뚱뚱한 여자가 있는 그림을 그리면서 색을 강열한 느낌으로 과장되게 사용하였다.
연인들이 있는 그림에서는 보라색 나무 줄기에 길은 밝은 오렌지 색으로 칠했고,살찐 여자가 있는 그림에서는 나무 줄기를 밝은 파란색으로하고 길은 오렌지 색으로 칠했다.



Les Alyscamps / Oil on canvas / 72x91cm /Arles Nov,1888 /Collection Niarchos

빈센트는 이 그림에서 새로운 색의 대비를 시도 하였는데, 연인이 걸어가는 그림에서 라일락색의 나무와 노란색 길을 대비 시켰고 ,부차적 파란색과 오렌지색을 대비시켰다, 살이찐 여자가 있는 그림에서는 파란색과 오렌지색을 대비 시켰다. 빈센트는 보색 대비가 주는 조화를 알게되어 색의 언어표현이 더욱 풍부해 졌다.


 
출처 : 블로그 >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