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詩 / 김철기
살아서있다
너도 나도 죽지 않았기에
살아간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삶에서 외로움을 참을수있다는 것이다
찾아오지 않는
그리워하는 님의 생각에 젖고
오늘도 기다리는
전화는 오지를 않지만
삶에는
비가 오면 빗길을 가듯이
가끔은 눈물 흘리며
봄에피는 노란 개나리
가지에 핀 꽃을 세듯
잔잔히 외로움을 달래며 간다
오늘은
그림자도 외로워
밟고 지나갔다
서산을 넘는 노을에서
삶에지쳐 길게 늘어진 나를보고
밟고서 간다
삶의 외로움을
'文學산책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당신때문에 늘 아픕니다♡ (0) | 2005.11.16 |
---|---|
[스크랩] Mána (Mother) / Loudovikos Ton Anoyion (0) | 2005.11.16 |
[스크랩] 오늘도 당신이 그리워 (0) | 2005.11.16 |
[스크랩] 아직 내게 남아있는 시간에는 (0) | 2005.11.16 |
[스크랩] 삶의 길목에서 너를 찾는다 (0) | 2005.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