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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과연 대국인가

鶴山 徐 仁 2005. 11. 5. 09:09

중국이 과연 대국인가

 

2005.11.03

이번에 중국과의 사이에 이른바 “김치 전쟁”를 겪으면서 중국이 과연 슈퍼파워가 되어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나갈 도덕이나 윤리를 지니고 있는 것인가 의심하게 된다.

중국에서 수입한 김치 속에 기생충 알이 잠복해 있음을 발견한 것은 한국의 공식적인 검역에 의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이 화를 내며 “한국제품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되었으므로 수입을 금지 한다”며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말을 하면서 보복적 조치를 취하고 나온다면 중국은 큰 나라가 아닐 뿐 아니라 잘못된 나라라는 판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을 지배하는 이념과 윤리의 바탕은 무엇인가. 중국은 한국인이 우러러 보는 공자의 나라이지만 과거나 오늘이나 공자님의 가르침과는 전혀 상관없는 나라가 아닌가. 고구려의 역사를 밟아버리려고 하고 남북으로 갈라진 이 나라를 돕기는커녕 북한을 끼고 남한을 괴롭히려고 하는 나라가 바로 오늘의 중국 아닌가. 모두가 우리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다.

중국은 과거에 진시황의 나라이었던 것처럼 오늘은 아직도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라고 잘라서 말한 모택동의 나라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감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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