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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무인전투기(機) 개발

鶴山 徐 仁 2005. 9. 24. 18:45
2020년까지 독자 기술로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bemil@chosun.com
입력 : 2005.09.23 19:5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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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무인전투기
조종사가 타지 않고 원격 조종으로 비행하면서 레이더에도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가 2020년대에 우리 손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무인 전투기는 현재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개발 중이며 아직까지 실전 배치된 적이 없는 최첨단 무기다.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2일 국회 국방위 송영선(宋永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술을 본격 개발 중이며 앞으로 한국형 전투기(KF-X)와 무인 전투기에도 이를 적극 적용한다는 것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를 위해 오는 2008년을 목표로 총 60억원을 투입, 레이더 전파 흡수 도료·패널 등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스텔스 기술을 한국형 구축함(KDX-Ⅱ)과 차기 고속정(PKX) 등 함정과 한국형 전투기 등 항공기에 적용, 스텔스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스텔스 무인 전투기가 2020년대까지 개발될 경우 우리나라도 미국·프랑스·러시아 등 일부 선진국에 못지않은 군사기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