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스크랩] a07 북아프리카의 꿈

鶴山 徐 仁 2005. 9. 19. 19:51


여름 旅行 5








북아프리카의 꿈

모로코와 알제리








알제만큼 사람들을 더욱 따뜻하게 맞이하고,

사람들에게 그보다 더 많은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도시들은 그다지 흔하지 않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도시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받은 방문객은 알제에서

마치 기운을 돋우어 주는 듯한 어떤 신선함을 맛보게 된다.

바다는 매우 찬란하게 빛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활처럼 굽어 있는 그처럼 아름다운 灣이 있어서

바다의 윤곽이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바다의 영원한 젊음이 뿜어내는 이 삶에의 환희와

그리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한 종족의 젊음,

이것이야말로 바로 알제에서 아침을 맞이하면서 느끼는

기쁨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장 그르니에 <알제의 시와 산문 >중에서....








작열하는 태양과 눈부신 햇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하얀집.

사원과 오아시스와 사막.

이국적이며 북적이는 재래식 시장과

노천 카페....


오래전부터

알베르 까뮈의 언어속에 녹아있는

뫼르소라는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 북아프리카의 풍경들을

상상하고 동경했다.

라스팔마스 어선의 선장으로 떠났던,

도스또옙스키에 심취했던 친구의 묘사속에 있는 모로코.

영화 카사블랑카의 잉그리드 버그만의 맑은 눈동자속에

잠겨있던 그 모로코와


장 그르니에의 언어속에 살아 숨쉬는 알제리.

알베르 까뮈의 알제리.

지중해 연안의 푸르고 하얀...

그리고 원색 가득한 풍경들을 상상하고 있었다.

사라지지 않는 북아프리카의 꿈을 찾아서....



















































Photo.....Georgia Roessler



sarah brightman - la califfa



 
가져온 곳: [땅의 回想]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