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스크랩] a06 신화의 詩가 흐르는 풍경

鶴山 徐 仁 2005. 9. 19. 19:50


여름 旅行 4








신화의 詩가 흐르는 풍경

그리이스의 섬 2








그리이스 사람들에게

인간의 삶이란 정말로 영원한 그 무엇의 표지에 불과하다.

神들의 모습이 무엇보다 드러나 있으며

또한 무엇보다 폐쇄적이다.

영혼은 의복이나 믿음이나 정숙함으로 감싸여 있는 것 같다.








그리이스의 가장 커다란 매력,

끊임없이 샘솟는 듯한 매력은

예로부터 그 나라가 매우 소박하다는데 있다.

그리이스는 오로지 매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황홀한 햇빛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바위 위에 와 닿아 즐기면서

거기에서 아주 영적인 하나의 시를 끌어낸다.

대자연이 거기에서 하나하나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섬들을 생각했었다.

바다에서 수정과 같은 투명함으로 솟아오르는

싼토리의 화산을,

멀리서 보면 아주 작은 것처럼 보이는,

신전이 있는 수니엄봉을,

거의 바다 물결에 스칠 듯 말듯 솟아나와 있는

델로스의 대리석 조각들을 생각했었다.


....장 그르니에 <지중해의 영감>中에서...

























 
가져온 곳: [땅의 回想]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