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敎育心理學 educational psychology)
요약
아동·학생의 학습과
활동 및 그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생기는 아이의 정신발달, 인격 형성의 여러 과정 등 교육과정·교육 현상에 대해서 심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그들 여러 과정의 심리학적 합법칙성을 명확히 하여, 그것을 통하여 교육실천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심리학의 한 전문 분야. 심리학의
다른 전문분야인 아동심리학·청년심리학·발달심리학·학습심리학·인격심리학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고, 넓은 뜻으로 이들 관련영역 모두를 포함하여
교육심리학이라고 정의(定義)하는 경우가 많다. |
설명
아동·학생의 학습과
활동 및 그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생기는 아이의 정신발달, 인격 형성의 여러 과정 등 교육과정·교육 현상에 대해서 심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그들 여러 과정의 심리학적 합법칙성을 명확히 하여, 그것을 통하여 교육실천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심리학의 한 전문 분야. 심리학의
다른 전문분야인 아동심리학·청년심리학·발달심리학·학습심리학·인격심리학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고, 넓은 뜻으로 이들 관련영역 모두를 포함하여
교육심리학이라고 정의(定義)하는 경우가 많다. 교육심리학은 심리학의 한 전문분야인 동시에, 교육철학·교육사회학·교육방법학 등과 함께 교육과학의
하나의 기초과학 분야를 이루고 있다. 대학·대학원에서는 각 전문가 양성 교육을 하고 있는 외에, 장래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이수(履修)하는
교직 필수과목의 하나로 되어 있다.
대상
그 주요 연구
대상으로는, ① 유아·아동·청년 등 각 연령기에 해당하는 피교육자의 발달과정과 그 시기의 발달적 특질 ② 교과의 지도법, 교육프로그램이나 그
밑에서의 어린이 학습과정 ③ 교육·학습의 평가법 및 발달의 진단법 ④ 교육과 어린이의 인격형성 과정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학급진단 등의 어린이
집단, 아동문화, 교사와 학생의 인간관계, 장애아의 교육과 발달 등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방법
교육심리학은 목적에
따라서 여러 가지 심리학적 수법을 사용한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관찰법(자연적 관찰법, 계통적 관찰법, 실험적
관찰법) ② 실험법(자연적 실험법, 교육실험법, 임상적 실험법, 실험실적 실험법) ③ 검사법(발달검사·학력검사·지능검사·적성검사 등) ④ 면접법
⑤ 질문지(앙케트)조사법. 실헙계획에는 횡단법·종단법·통제실험법 등을 사용한다.
연혁
심리학 지식을 교육에
유용하게 하려는 이념은 이미 17·18세기의 계몽사상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교육심리학이 독립된 과학으로서 성립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이다. 그 무렵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구미 각지에서 아동의 발달에 대하여 집중적인 연구가 개시되었던
것(프라이어·홀·뷜러·게젤 등)과 근대 교육사상하에서 유럽 각지에서 시작된 실험학교에서의 교육실험에 심리학자가 계획에 참여, 실험교육학의
연구(모이반)가 개시된 것, 나아가 지능테스트(비네)와 개인차의 연구(커텔) 및 교육측정이 교육에 이용되기 시작했던 것 등이 그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초기의 교육심리학은, 예컨대 미국에서 오랫동안 기준적(基準的)인 교과서로 평가되었던 손다이크의 《교육심리학(3권, 1913∼14)》의
예로도 알 수 있듯이 심리학 지식의 응용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대상도 유전과 환경, 학습, 개인차와 그 측정 문제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뒤, 심리학의 광범한 영역에서의 연구의 발전 특히 아동·발달심리학의 이론적·실증적 연구의 전개(피아제·왈롱·비고츠키 등)와
학습심리학, 교수·학습연구의 발전(스키너·브루너 등), 사회·집단심리학, 인격심리학의 전개와 결부되어 차츰 이론·방법을 정비하였고, 독자적인
과제를 추구하는 오늘날의 교육심리학이 확립되었다.
교육평가 (敎育評價 educational evaluation)
요약
학생의
학습·행동발달이나 여러 교육조건을 교육목적에 비추어 측정하고 판단하는 일. 교사에게는 스스로 교육실천을 되돌아보고 자기반성과 자기점검을 행하는
활동이며, 학생에게는 교사의 평가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학습활동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
설명
학생의
학습·행동발달이나 여러 교육조건을 교육목적에 비추어 측정하고 판단하는 일. 교사에게는 스스로 교육실천을 되돌아보고 자기반성과 자기점검을 행하는
활동이며, 학생에게는 교사의 평가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학습활동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교육평가활동은 단원이나 학기의 종료시에 객관적 테스트
등을 행함으로써 어떤 일정한 집단 속에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확정하는 <평정(評定)>만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또, 교육평가는 일반적으로
순위짓기나 서열화(序列化)의 활동으로 이해되기 쉬우나, 그 기능은 <교육실천에 내재(內在)>하고 교사가 가르쳐야 할 목표, 교재, 지도방법 등을
다시 점검해 <학생을 보는 눈>을 한층 확실한 것으로 해가는 계기인 것이다. 본래 <교육평가>라는 개념은 20세기 초엽부터 E.L.
손다이크·C.W. 스톤 등에 의해 전개된 교육측정(educational measurement)운동에 대한 비판으로 1930년대 미국에서 등장한
새로운 사고방식이다. 교육측정의 견해가 교육 속에 <수량화>를 적용하여, 객관적·표준적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반하여 교육평가는 학습과정의
평가를 위한 사례연구법·관찰법, 학생의 자기평가방법, 교사 자신의 테스트 연구 등 다양한 수단으로 학생의 학습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E.R.
스미스·R.W. 타일러 등에 의하여 행하여진 <8년 연구>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오늘날 교육평가의 연구는 역사적으로 볼 때 교육측정운동의
시대, 진보주의교육협회(Progressive Education Association) 등이 전개한 그의 비판시대와 아울러 제3의 전환시대에 서
있다. 그것은 이를테면 학력평가에 관하여는 전통적으로 그 방법의 중심이 되어 온 <상대평가>, 즉 어떤 일정한 집단 속의 상대적 위치에 의해
개인의 학력을 평가하는 방법에서, <성취도평가> 즉 최저한(最低限) 모든 학생들을 성취시킬 교육목표를 구체적·실체적으로 제시하고, 이 기준에
따라서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의 전환이다. 또 학기나 단원의 종료시에 행하는 총괄적인 평가와 나란히 <형성적 평가>-평가를 학습활동이
종료한 시점에서 행하지 않고 학습과정의 한가운데서, 다음의 학습활동이 적절하고 유효하게 행하여지도록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즉석에서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평가-를 중시하게 되었다. 또 평가활동을 단지 학생의 진로나 처우(處遇)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황을
진단해서 교육과정과 교재의 개선에 유용한 정보를 얻는 활동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전환은 한국에서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본격적인 전환은 서열주의로 비판받는 교육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전망 없이는 아직 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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