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ITALY
C A M P A N I A
레몬향 지중해
地中海의 꿈 포시타노
POSITANO
물살에 씻겨 반드러워진 조약돌 처럼
나는 영혼 깊숙히까지 바람에 씻겨 윤이 나도록 닳아버렸다.
나는 나를 허공에 떠있게 만드는
그 힘을 처음에는 약간, 나중에는 더 많이 닮아갔다.
마침내 내피의 고동과
도처에 존재하는 자연의 심장의 엄청나고 요란한 고동소리를
분간할 수 없게 되면서
나는 바로 그 힘 자체가 되는 것이었다.
바람은 나를 에워싸고 있는
저 열화같은 전라의 이미지에 따라
나를 다듬어 가고 있었다.
...알베르 까뮈...
Positano !
世上에서 가장 아름다운 海岸을
구름처럼 흐르다,
소렌토와 아말피의 중간쯤에 자리잡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포시타노를 만난다.
푸른하늘 아래 짙은 녹색 언덕,
하늘쪽이 바다쪽인지 ?
바다쪽이 하늘쪽인지 ?
행복한 혼란속에 자태를 드러낸
그 언덕에 그림처럼 채색되어 있는
하얗고,
노랗고,
핑크빛이 아름다운 집들과
붉고 정열적인 꽃들의 테라스아래
노래하는 지중해.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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