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스크랩] 시간강사 성상납...쓰레기 교수들은 자성하라

鶴山 徐 仁 2005. 9. 3. 11:46
대구 모대학 O교수가
시간강사의 수업배정 및 박사과정 시험 유출을 구실로
성관계와 돈을 요구하다가 적발되었다는 뉴스는 많은 분들 보셨으리라.

그 교수는 수년전부터 이미 소문은 날대로 난 교수였다.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 말이다.

그런데 근본적인 문제는
'시간강사'와 '박사'과정의 학생들의
목숨은 '교수'들 맘에 따라 왔다갔다 한다는 것이다.

교수한테 개기거나 밉보이면
시간강사도,박사학위도 끝장이다.
그러기에 개길수가 없다....개기면 그 세계에 다시 발 못 붙인다.

교수들은 정말 양심이 있는것인가??
박사학위 논문 심사때 흔히들
'논문심사비'란걸 요구한다...이건 규정에도 없고 근거도 없는 돈이다.
그러기에 '영수증'발행도 불가능하다...(1만원짜리 수험료를 내도 영수증은 준다)

교수들은 '외부심사위원'이라는 명목하에
전국의 자기 친구 교수들을 부른다.
불러서 '논문심사비'라는 명목으로 자기 학생들 돈을 자기 친구들에게 쥐어주며
또한 '교통비'명목으로 별도의 돈을 요구한다.
또 웃기는건 논문 구두심사니 뭐니 하면서
이런걸 호텔을 빌려서 하는 학교도 있으며,
심사가 끝나면 으례 '고급 술자리'까지 학생들이 부담한다는것이다.

그런 교수와 그 친구 교수들 모두 다 쓰레기들이다.
박사과정 학생이라면 어느정도 나이도 있고
학생을 병행하며 직업을 가지기도 힘들어서
보통 아르바이트나 조교등을 해가며
없는돈에 비싼 박사과정 학비내며 생활한다.

그런데,'학위'를 빌미로 자기 학생들을 쥐어짜는 행태가
대한민국의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것이다.
이런 인간들이 진정 '선생' 인가??

진짜로 황당했던건
미국이나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따서
한국의 '논문심사'같은 부정을 겪지 않고 박사를 딴 사람들도
한국에 들어와서 교수가 되면 죄다 '한국식'을 따라간다는것이다.

분명 본인들은 느꼈을것이다.....외국처럼 합리적으로 하는게 낫다는걸...
하지만 자기자신들이 '얻어먹을수 있는 자리'가 되면
청년 학도의 꿈은 어디로 갔는지

똘이장군에 나오는 돼지 수령처럼
꿀꿀대며 학생들 돈을 착취한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은 잠자코 그 '불합리'에 따른다.
왜냐? 그러면 박사학위를 수월하게 받거나
시간강사,교수직등으로 나아가는데 유리한 '발판'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불합리하다는걸 알면서도 '절대로' 따지지 못한다.
이쯤되면 그들도 공범이다.


난 외국에서 몇년간 생활한 적이 있다.
물론 주변엔 한국 유학생도 많고 박사과정 친구도 많았다.
하지만 그 나라의 어느대학,어느 학과의 학생도

-'논문심사비'란걸 부담하지 않았으며
-'교통비'란 것 도 없고 (자기가 자기돈으로 전철타고 옴)
-'식사대접'도 없다. (주스 하나씩 돌리는 사람은 봤다...물론 교수가)
- 또한 논문심사,발표장소는 당연히 빈 강의실이나 가장 큰 교수의 연구실정도다.

( 대체 수업료와 학비는 왜 내는가?? 교수들 그런일 하라고 내는거다!!!
떳떳하다면 액수를 명시하고 영수증을 발급하라!!! )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교수진은 각성하고
교육부는 이런 교수들을 철저히 조사해서
삭탈관직시켜야한다....

분명
'그렇지 않은곳도 많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런곳이 더 많다' 라는건 인정하시리라.


특히 인문대,사립대가 심하고 지방 국립대도 만만치 않다.


대한민국 교육마피아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PS : 술자리에서 자기 지도교수 칭찬하는 친구녀석에게
'그 교수는 이런걸로 돈 안 받아먹냐?' 하고 물어보니까

"야~ 그건 관습이야...어쩔수 없는거고...얼마나 좋은 '선생님'인데..."

라고 대답하는 친구가 있었다.눈앞이 캄캄했다.
 
가져온 곳: [나노식품/나노푸드 (Nanofood)]  글쓴이: Truescience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