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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18일과 19일 창사랑 자유게시판과 자신의 블로그, 모 인터넷 정치칼럼 사이트에 ‘김대중 노무현 총살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은 잡혀온 적군포로(비전향 장기수 63명) 전원은 북송해 주면서 5억달러의 돈, 수백만톤의 식량, 수백만톤의 비료, 수억달러의 금강산 관광비용 등 퍼줄건 다 퍼질러 주면서 충분한 송환 여건이 되었음에도 국군 포로를 구출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아직도 국가보안법이 살아있다면 적군과 내통하면서 자기 부하들을 방기한 자로서도 김대중·노무현을 당장 구속해서 군사재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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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수년간 창사랑 활동을 해오다 2004년 하반기부터 운영진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권양숙 여사가 한 기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에도 노 대통령 부부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죄 및 선거법 위반등의 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와관련, 열린우리당은 20일 ‘창사랑 사이버 자문위원의 대통령 시해 선동’이라는 논평을 내고 경찰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논평은 “정부에 국군포로를 구출해 달라는 청원서를 보냈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는 것이 어떻게 대통령을 총살해야 한다는 이유가 되는 것인가?”라며 “경악을 넘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대단히 참혹하고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논평은 “한나라당은 이런 사람이 한나라당의 지지자로서, 야당을 지지하는 '창사랑'의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하게 두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그 배후에 한나라당이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창사랑' 이모 자문위원의 해당글 전문
◆제목: 김대중 노무현 총살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총살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들은 국군 총사령관으로서 포로 된 국군을 구출해야 한다는 당연한 조치를 않는 직무유기를 한 것입니다.
자기부하가 적군에 잡혀가고 있는데 소대장이 멀뚱히 바라보고 어떠한 구출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군사법정에서 총살형을 선고받을 것입니다. 화력도 월등한 군사력을 갖고있는 등 충분히 쉽게 구출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그렇다면 더더구나…….
국군총사령관 김대중 노무현은 잡혀온 적군포로(비전향 장기수63명)전원을 북송해 주면서, 5억달러의 돈, 수백만톤의 식량, 수백만톤의 비료, 수억달러의 금강산관광비용 등등 퍼줄건 다 퍼질러 주면서... 충분한 송환여건이 되었음에도 국군포로를 구출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부하들은 혹독한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모두 죽어가고 있고 심지어 늙어 꼬불어진 병사님들 목숨걸고 오늘도 계속 탈출하고 있는데…….
여러분!!! 소대장이라면 총살을 당해야 할 죄 국군 총사령관에겐 적용해선 안됩니까?
철책선 GP 총기난사 사건에서도 말단 최 하사는 구속되면서 윗사람들은 끄떡없듯이...?
아직도 국가보안법 살아있다면 적군과 내통하면서 자기부하들을 방기한 자로서도 김대중 노무현 당장 구속해서 군사재판 해야 합니다!!
저 이고고는 노무현 대통령, 국무총리, 국방장관, 외교부장관 등 정부 수장들에게 국군포로 구출해 달라는 청원서를 보낸 지 5개월이 되었는데 그분들 누구도 답변조차 없습니다.
2005. 8. 18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제 목: 우리마음님!
우리마음님!
제가 이런 말하면 뭐라실 분도 계시겠지만, 전 일정부분 호남 분들 오랜 정치적 피해자로서 그러한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려 이후는 물론 해방 후 정치권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그 지역 분들께 불이익을 주는 잘못이 너무나 컸던 것도 사실이란 생각입니다. 호남몰표는 그래서 자기보호 자기방위를 위한 결집 그런 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 지역 출신이며 자신들에 대한 차별정책을 쓰는 정권에 대항해 민주화를 부르짖는 투사 김대중씨가 그분들의 리더며 존경받는 대상이 된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분들의 리더 김대중씨가 정권을 잡은 후 저지른 자신들이 공격하던 독재자들의 부패 이상의 부정부패와 조작불법선거 행위. 도청 등 부도덕(不道德)한 행위는 자신들이 군사독재 정권의 잘못리라며 싸우던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한 이중적인 위선(僞善)이였음을 알게 된 상황에서도, 여기에 대처하는 호남분들의 처사는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그분들이 *과거 최음제 먹여 여자를 강간하고 그걸 사진찍어 공갈치던 김대업이란 사기꾼이 현재 수십억의 재산가가 되어있고* 바로 그자의 배후엔 김대중 정권이 있었음과 아래의 김대중 정권이 저지른 그 누구보다도 반듯하고 흠잡을 데 없는 李會昌을 자신들이 당하던 모양 그 이상으로 야비한 조작 등 집단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알은 현 상태에선 호남분들은 더 이상 무작정 김대중 집단을 지지하는 그런 행위는 없으리라 봅니다. 만약 또 다시 그런 불법집단에게 호남몰표가 나온다면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역감정의 골짜기에서 헤어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김대중씨는 지역감정을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걷어찬 역사적인 죄인입니다. 차별 받았던 호남인들을 좀 더 채용하고 지역개발을 좀 더 하고 하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는 생각입니다만, 심지어 자기 자식들 3명 모두 밝혀진 것 만 해도 수십억씩 도둑질을 했음에도 사죄의 말 한마디도 않고, 종종 존경받는 국가원로나 되는 양 한마디씩 내뱉기도 하고, 황우석 박사를 집으로 불러서 만나는 등 웃기지도 않는 뻔뻔스런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그의 도덕성(道德性)을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최근 김대중 정권 때의 도청사실이 있음이 밝혀졌는데, 그 사실에 대한 사죄가 아닌 도청사실을 밝힌 행위에 대해서만 반발하는 몰염치한 행위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가 집권 시 도청을 했는지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별도로, 김대중 정부까지 도청사실이 있었음을 밝힌 사실에 대해서는 아주 잘한 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으로 도청당사자가 큰소리치고 도청사실을 밝힌 노무현 대통령이 공격당하고 있고 오히려 저자세가 되어있는 웃지 못 할 상황은 별도로 하고요…….
호남분들 이런 사실들을 똑똑히 바라보면서 아직도 무조건 김대중의 위선에 변명과 지지를 보낸다면, 님의 말씀처럼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호남의 몰표' 라고 말해도 무방하겠지요.
저는 호남분들께 당부 드립니다. 광주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던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시라고요! 그 분들의 명예와 그분들의 의로운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오물을 묻히는 행위를 용서 마시라고요...
그리고 호남분들 말고 사랑하는 우리마음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서도 혹 무작정 지역감정으로 객관적 사실 아닌 것으로 미워하거나 공격하는 일 없길 주제넘게 부탁드려봅니다.
2005. 8. 19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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