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우리나라 畵壇

[스크랩] 김 호 석 (수묵 채색화 ) -12-

鶴山 徐 仁 2005. 8. 19. 14:51
<길.김경주> 저문강에 삽을 씻고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1978.정희성) 그림.김호석.수묵채색화 하루일을 마치고/1991 마지막 농부의 얼굴 3/1991 다비장 그 주변의 이야기들(20점 중에서)의 부분/1995_98 선2_산빛이 가늘게 어깨를 눌렀다/1997 한용운_파리/1996 꽃구름 속에서/1992_93/ 소외된 삶/1993 답없는 날/1999 운명/1999 밑둥 잘린 삶/1999 찬란한 슬픔/1996
원본: 김 호 석 (수묵 채색화 )
 
가져온 곳: [..]  글쓴이: 너와집나그네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