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우리나라 畵壇

[스크랩] 따뜻한 봄날 같은 그림 - 백지혜 -12-

鶴山 徐 仁 2005. 8. 19. 14:49
 
 
 
 
               칙칙폭폭,,,
                  

 
심심해
 
 
 
창문 밖으로 보여지는 골목안 풍경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어린 동생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열심히 가르쳐 주는 개구쟁이 녀석
좁은 골목을 골대 삼아 공차기에 열중하는
동네 꼬마들,,,

아무리 쓸어도 끝이 없는 낙엽을,
그래도 자꾸 주워 담으시는
앞집 할아버지,,,,
 
 
토닥토닥(부제:아빠가 된다는 것)

 
그 여름날의 오후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너도 목마르니?
 
 
 
 
백지혜의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조용한 봄날 오후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머리칼이 가느다란 바람에
흩날릴 것만 같고,꽃잎도 살짝살짝 들썩일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섬세하고 고운 붓놀림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힘이 있다.

 

 
가져온 곳: [..]  글쓴이: 너와집나그네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