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옹달샘의 교훈(敎訓)

옹달샘의 교훈(敎訓)

 kim seong gyun ・ 2024. 8. 12. 7:49

 

[출처] 옹달샘의 교훈(敎訓)|작성자 kim seong g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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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의 교훈(敎訓)

 

 

어느 마을에 옹달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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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맛이 좋기로 소문이나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 옹달샘 물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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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욕심(慾心)많은 땅 주인이 자기 혼자 먹을 심산으로 그 옹달샘 주변에

울타리를 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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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6개월이 지나자 옹달샘에서 악취(惡臭)가 나기 시작하더니 얼마의 세월(歲月)이 더 지나자 물은 온전히 썩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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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은 퍼내면 퍼낼수록 계속 새로운 물이 솟아나 새롭고 맛있는 물이 솟아 나지만 고이기 시작하면 교환 주기를 잃어 자정 능력을 잃고 썩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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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주인의 어리석은 욕심(慾心)이 물 맛 좋은 옹달샘을 망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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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중국) 春秋(춘추)시대에 진입부(陳立夫)라는 95세의 노인이 있었는데 눈귀가 총명하고 생각이 민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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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뭇사람들이 건강(健康) 장수(長壽)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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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재동(養身在動) 양심재정(養心在靜)'신체(身體)를 단련(鍛鍊)하는 것은 움직임에 있고 마음을 닦는 데는 고요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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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補藥)으로 몸을 보하는 것은, 음식(飮食)으로 몸을 보하는 것만 못하고, 음식(飮食)으로 몸을 보하는 것은, 운동(運動)으로 몸을 보하는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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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움직임을 강조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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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는 것을 활동(活動)이라 하는데, 활(活')은 동(動)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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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動)속에는 력(力)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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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動)을 운용하는 것을 운동(運動)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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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인간의 건강한 수명은 있다는 심오한 뜻으로 소식다동(小食多動)과 맥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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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健康)도 건강(健康)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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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괜찮으니 앞으로의 건강(健康)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동(動)을 게을리 하면 반드시 건강(健康)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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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동(動)을 게을리 하게 되면, 덩달아 우리의 몸도 둔화(鈍化)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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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닦는 데는 심신(心身)을 고요히 하여 수양(修養)이 필요가 있지만, 신체(身體)를 단련(鍛鍊)하는 데는 다동(多動)이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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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춥다고, 피곤하다고 해서 귀찮다고 하여 활동을 멈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운동하여 생명력 있고 활기넘치는 건강(健康)한 신체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편안함에 안주하는 그 몸이 우리를 주저 앉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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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건강(健康)이 재산(財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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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 혼자 마시려다 옹달샘을 썩게하고 편안함에 맛들려 신체(身體)를 썩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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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소식다동(小食多動)하시고,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노(一怒一老)

하셔서 활기찬 노년(老年)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옮긴 글 -

 

[출처] 옹달샘의 교훈(敎訓)|작성자 kim seong g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