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 | | 조난자의 믿음 | ||||||||||||
베드로전서 4:7 - 4:11 | ||||||||||||||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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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
1965년 6월, 통가의 십대 청소년 여섯 명이 모험을 찾아 고향 섬을 떠나 바다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첫날밤에 폭풍우를 만나 그들이 탄 배의 돛대와 키가 부서졌고, 음식도 물도 없이 며칠 동안 표류하다가 무인도 ‘아타’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15개월 뒤에나 발견되었습니다. 소년들은 아타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쳐 작은 식량 정원을 만들고, 나무 둥지에 구멍을 파서 빗물을 저장하고, 간이 체육관도 지었습니다. 한 소년이 절벽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을 때, 다른 소년들은 막대기와 나뭇잎을 사용해서 다리를 고정했습니다. 논쟁이 생기면 의무적인 화해로 풀었고, 매일 노래와 기도로 시작하고 끝맺었습니다. 소년들이 그 시련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돌아왔을 때 가족들은 아주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장례식이 이미 치러진 상태였으니까요. 1세기 때 예수님을 믿는 신자가 된다는 것은 이 같은 고립을 경험하는 것일 수도 있었습니다.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고 종종 가족과 떨어져 표류하는 느낌으로 살아갔을 것입니다. 그런 표류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근신하고 기도하며(베드로전서 4:7), 서로 사랑하고(8절), 각자 은사를 받은 대로 서로 봉사하라(10-11절)고 격려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그들을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실”(5:10) 것이었습니다. 시련의 때에는 “조난자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힘을 합해 기도하고 일하면 하나님은 우리로 이겨내게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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